야갤이 이런거 하는데가 맞나? 일단 와봤습니다.


*3줄 요약 있으니 원하시는 분은 맨 밑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OO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며 이 공란에 들어갈 단어가 뭔지 각자 생각해보자.


누군가는 AI 발전과 AI-에이전트를 떠올리며 답을 AI라 썼을 것이고 누군가는 요즘 뉴스에도 나오는 미국과 이란, 여러 나라의 전쟁, 몇년전부터 이어져오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그리고 현재는 휴전중인 남한과 북한 외에도 여러 나라가 내전과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전쟁이라 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하기에 정답은 이것이다.


바로 '과장'.


과장의 정의는 무언가를 부풀려서 말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느끼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로 인터넷 신문 기사다.


예를 들어, 한 배우가 영화 내에서 사망한 것을 인터넷 기사 제목으로는 [배우 OOO 사망, 네티즌들 충격 '그럴 줄 몰랐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여서 화제.] 이런식으로 과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말 그대로 예시일 뿐이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한 가짜 뉴스도 있지 않았는가.


한국만해도 세월호 참사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는 172명의 구조됐고 299명의 희생자와 5명의 실종자가 나왔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했다. 476명 중 172명만 살았는데 그걸 전원이러고 과장을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과장은 부풀려서 말하는 거기 때문에 가짜 정보와 매우 가까운 관계다.


이런 가짜 뉴스는 한국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그 사고가 두번째 예시이다. 생존자 710명, 사망자 1514명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사고, 이때 미국 뉴스 헤드라인에는 [전원 생존]이라는 내용이 실렸었다. 무선 통신 과정에서 엇갈려 다른 선박과 다른 내용이었지만 둘이 합쳐져 '타이타닉호 사람들이 전부 무사하다.'라는 내용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는 그 때 당시 무선 통신은 익명으로 아마추어도 가능했기에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고 그런 장난을 쳐서 미국 기사 전체가 속았다는 말도 있다.


뭐가 됐든 그로 인해 710명의 생존자가 [전원 생존]이라 과장 된 것이다.


이렇듯이 전세계적으로 과장은 심각한 문제이다. 누군가 과장된 가짜 정보를 진짜라고 믿고 뉴스를 쓴다면 그 뉴스는 가짜 뉴스가 되지만 그걸 알아보지 않은 사람은 그게 가짜인지 아닌지 모르기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세월호라든지 타이타닉호라든지 이제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일이다. 앞에 있었던 사건과 사고들로 더 체계화 된 메뉴얼과 계속해서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이런 사건을 말해봤자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인'과 가까이 있는 문제, 즉 2번째를 얘기를 시작할 것이다.


갈라치기 싸움. 사람은 싸우는 걸 좋아한다. 몸으로든 말로든 글로든 싸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인종으로 나누고, 성별로 나누고, 정치인으로 나누고. 이 세상은 편을 나눠 싸울 수 있는기 너무나도 많다.


간단한 VS 게임부터 남혐, 여혐, 좌파, 우파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까지 싸우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럼 '왜?'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잠깐 본인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인간의 본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쳐야 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신과 뜻이 같거나 급이 같아보이는 사람들끼리 힘을 합쳤다. 귀족과 평민. 사실 귀족은 귀족끼리, 평민은 평민끼리 서로를 까내리고 비판했다. 지금 당장 우리만해도 정치인들 비판하는데 그때는 안했을까?


인간의 이기심, 즉 본성에서 나오는 우월감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내가 쟤보다 뛰어난 사람이어야지 이성에게 잘 보여 후손을 남길 가능성이 더 올라간다. 이는 자신의 신념과 연결된다.


"내 신념이 옳고 쟤 신념이 틀렸으니 내가 쟤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야.



실제로 그럴까? 하나도 의미 없는 짓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멈추지 않는다.


"군대 요즘 많이 편해졌다고 하더라. 시설 좋아졌다고 하더라. 군대 밥도 잘 나온다고 하더라. 남자들은 이런 군대 가는데 왜 징징거림?"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군대가 편하다면 여자인 너네들은 안 가? 군대 캠프? 말만 그러지 너도 가던가."


끝없는 대립. 상대방이 한 말을 오묘하게 바꾸고 부풀려서 깎아내리는 전술.


예전에도 논란이 된 적 있는 예시가 있다.


한 스트리머의 인사법이 여성의 그것과 하이루의 합성어라고 바꾸어 과장해 한때 논란이 됐었다. 아마 이 사건은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른 예시로 정치가 있다. 상대 정치인의 결점은 과장시켜서 나쁜 악인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래야지 자기 쪽에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 주변에는 과장 된 것들이 아주 많다. 당장 티비만 틀어도 나오는 홈쇼핑 광고나 약 같은 것을 설명하는 광고에도 과장이 사용된다.


이런 과장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 방법은 AI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나 다른 여러 문제에 대한 방법과 같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합리적이고 회의적이며 편향적이지 않은 분석 혹은 사실적 증거에 대한 평가. 이것이 된다면 과장에 속지 않고 가짜 뉴스에 속지 않으며 AI 등에 속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글을 마치며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앞으로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노력들을 했으면 좋겠다.


3줄 요약.


1. 지금 우리는 과장의 시대에 살고 있다.


2. 이러한 과장 때문이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3. 그러니 비판적 사고를 길러 속지 말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에도 과장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잀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