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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결과는 어차피 우리가 받는 것이다. 한 경기에 주저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올라가야 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주고 열심히 해준 건 고맙다. 그러나 준비한대로 수비가 되지 않으면서 무너졌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원래 공격을 잘하는 팀이 아닌데, 수비가 무너져 공격으로 풀려고 하다 보니 무너진 것 같다. 따라갔을 때 경기 운영을 다르게 해야 했는데 나도 그렇고 미숙했던 것 같다. 내가 좀 잡아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경기 종료 8분 9초 전 마레이는 앞선 실책 상황에 대해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분위기가 거기에서 넘어갔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되지 않은 거다. 상대에게 90점 정도를 내줬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