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병 중기라고 생각함

그런데 아직 말기까진 아니다


이유는 그래도 경기 도중에 그나마 변화를 주긴 주니까

딱 그거 하나임


1쿼터 시작부터 키가 10cm 차이 나는 이정현에게 윤원상을 맨마킹을 붙히는거 보고 진짜 헛웃음이 절로 나왔음


조상현은 여전히 윤원상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구나

이 사람은 진심이구나. 무섭다.. 코칭 스태프도 뻔히 저거는 안먹히는거 다 인지하고 있을텐데

매 경기 시작은 일단 윤원상 GO로 가는거 보면 

이건 감독의 고집이라고 밖에는 다른 말로는 설명 할수가 없다


오늘처럼 단신이 도움 안되는 경기임에도 윤원상은 19분 46초나 뛰었다

2득점 리바운드 1개 스틸 1개


하지만 다음 경기도 역시 윤원상 GO할 것임을 알기에 정말 무섭고 질린다


오늘 삼성에게 고전한 가장 큰 이유

바로 리바운드가 삼성에게 크게 뒤짐


공격 리바운드 15 : 10  패

수비 리바운드 23 : 19 패


상대보다 무려 9개나 뒤짐


최근 엘지 경기를 보면 리바운드에서 뒤쳐진 경기 아예 없었다. 

2월에 KGC 원정에서 22점 대패 한 바로 그 경기가 이거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였고 그래서 대패


오늘도 리바운드 우위에 실패하면서 삼성에게 끌려다님

왜냐하면 삼성은 대놓고 장신들 위주로 기용하면서 엘지에게 수비와 리바운드에 지지 않는게 1차 목표였으니



문제는 단신 윤원상이 나와서 엘지에 단신 두명이 추가 되는 순간 

엘지는 리바운드 잡아줄 선수가 마레이와 나머지 2명 밖에 없게 됨

이렇게 대놓고 신장으로 누르려는 상대팀에게 단신 2명 투입은 

리바운드를 마레이가 다 잡아주길 운에 맡기는거랑 다를 바가 없는 무책임한 행동임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는 다르겠지라고 기대를 해봤는데

아닌 것 같다

진심인 것 같다

정말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