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에 글썼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ketball&no=8173583

이전에는 1. 장판 2. KT 3. SK 4. DB 5. 모비 6. 엘지 7. 삼성 8. 소노 9. 정관장 10. 가스로 예측했는데 각 군전역 선수 복귀와 용병교체로 판도가 달라진거 같아서 다시 글써본다.


1. KT

배스가 1라보다 2라에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허훈도 있음. 거기에 하윤기도 복귀. 허훈-정성우-문성곤-하윤기-배스 리그 MVP급이 3명이 있는 라인업에 수비 메꿔줄 수 있는 정성우, 문성곤으로 공수밸런스 완벽하게 잡아줄 수 있음. 가드진 높이가 낮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여차하면 이현석 한희원 문정현을 2번으로 투입해서 공격에서는 윙이나 코너에서만 받아먹게 하고, 수비에서 높이 맞춰줄 수 있다고 봄. 가장 약점이 없는 팀이라 안정적으로 승수 쌓아갈 수 있다고 봄. 

 

2. DB

지금 너무나도 강력한 1황 포스로 리그 1위 질주중이기는 하지만, 알바노, 로슨이 시즌초와는 다르게 턴오버 많아지고 필드골성공률 낮아지고 있음. 결국에 둘의 의존도를 어떻게 낮출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두경민이 와서 리딩을 둘 쉬는 타임에 리딩 맡아준다면 괜찮아질거라고 봄. 그러나 1위를 못한다는 이유 또한 두경민이지 않을까 싶음. 결국에 두경민 복귀해서 볼 지분율 높아지면 알바노나 로슨은 죽을 수 밖에 없고, 지금은 김영현, 박인웅, 최승욱, 서민수로 공수밸런스 잡아주고 있지만 두경민 출전 시간 늘어서 알바노-두경민-강상재-김종규-로슨이 베5 된다면 진짜 말그대로 수비는 누가하노? 라는 말 나올 수 밖에 없을듯. 김주성이 어떻게 기용해주느냐에 따라 1위가 될지 2위가 될지가 결정날듯.


3. LG

시즌초 3연패할때는 아 이 멤버로는 역시 한계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조상현이 생각보다 좋은 감독이고 더 잘하는 감독임. S급 선수는 없어도 모든 선수를 수비부터 갖추게 해서 A급으로 만들 수 있는 감독. 이관희 출전 시간이 줄어듬에 따라 오히려 경기력은 좋아지는 LG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용만 유지해준다면 시즌 끝까지 어느팀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음. 다만 1,2라 KT와 경기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을거 같은 벽을 봤고, 선수층의 한계는 분명하기 때문에 4강 직행을 노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됨.


4. 장판

이호현-허웅-송교창-최준용-라건아 / 송동훈-이근휘-정창영-이승현-존슨 으로 팀 이원화 하면서 리딩해줄 수 있는 필리핀용병 교체해온다면 충분히 이름값만큼 경쟁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됨. 하지만, 팀 이원화를 위한 움직임도, 필리핀용병 교체 움직임도 안보이기 때문에 결국에 4,5,6등에 안착하는 그림이 최선이 아닐까 싶음. 모션오펜스에 특화된 전창진인데 자기가 에이스라고 착각하는 헤비온볼러가 많은 장판의 선수구성이라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 결국에 1팀은 얼리오펜스와 속공 위주의 공격, 2팀은 전창진이 좋아하는 수비중점적으로 하면서 모션오펜스로 다른 스타일로 운영해야 안정적인 경기 펼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됨. 


5. SK

김선형, 오세근이 이제는 진짜 하락세인가? 라는 의문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여태까지 보여준게 있는 선수들이라 후반기 접어드는 4라쯤에는 분명히 폼이 올라올거라 생각됨. 선수층 나이가 많아 에너지레벨 높고 체력적으로 달려드는 팀들한테는 먹히는 모습 보여주지만, 어쨌든 워니라는 어느팀도 막을 수 없는 용병이 있기 때문에 6강엔 안착하고 폼을 올릴 김선형, 오세근한테 플레이오프를 기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좀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하려면 최원혁이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오재현이 새깅 상황에서 확실한 득점을 해준다면 작년처럼 지고 있어도 지지 않을거 같은 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


6. 소노

1편에서 제로드존스를 딴딴한 1옵션용병으로 교체하면 팀이 달라질 수 있다고 글 썼었는데, 실제로 오누아쿠 데려옴. 이정현 퍼포먼스 상당히 좋고, 전성현 부상 복귀이후 점차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 보여주기 때문에 작년처럼 3점 터진다면 어느팀한테도 이길 수도 있고, 3점 안터진다면 어느팀한테도 질 수 있는 팀이 됐다고 생각함. 김승기가 소노라는 팀의 농구 매력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6강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 물론 여기서 토랄바까지 리딩 보면서 3점 쏠수 있는 필가드로 교체하거나 트레이드로 4번자리 정상적으로 볼 수 있는 센터만 데려온다면(김민욱이나 최현민처럼 외곽 겉도는 놈들말고) 더 높은 순위 기대해봄직하다고 생각.


7. 모비

서명진 시즌아웃이 참으로 아쉬움. 이젠 조동현도 김태완 수준을 파악했는지 김지완, 김현수 기용시간 늘리면서 경기 운용하고 있지만, 김지완 김현수가 플레이오프에 어울리는 가드들이 아님. 프림이 지금은 또 다시 잠잠해졌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고, 알루마도 한계가 명확한 옵션임. 하위팀들 상대로는 골밑 힘으로 꾸역꾸역 잡아낼 수 있겠지만 상위팀들 만나서는 약점이 너무나도 명확한 팀이라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보임. 성적 꼬라박다가 내부 잡음 나오고 조동현 경질되고 양동근이 감대되는 그림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해봄.


8. 정관장

시즌초 버닝하는듯 했지만, 한순간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주전 라인업 박지훈-최성원-정효근-이종현-스펠맨 중에 스펠맨 제외한다면 어느팀가도 주전 먹을 수 있다라는 선수는 단 1명도 없어보임. 뭐 아반도 배병준 정준원 먼로 또한 포함이고. 다 육각형이 아니라 한가지씩 두가지씩 부족한 점이 있어서 식스맨이 어울리는 선수들이고, 본체보다는 조각이 어울리는 선수들이라고 생각됨. 그러나 김상식 감독 지도력은 높게 평가하고 올시즌 잘 준비한다면 다음 시즌은 또 다른 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 


9. 삼성

박민우가 군전역하고 신동혁이 부상복귀했지만, 막상 해줘야할 이동엽 김시래 이정현은 점점 더 못해지는 중임. 코번고, 레인고 그리고 코번에게 붙은 더블팀 상황에서 빼주는 3점 말고는 어떤 전술도 없고, 어떤 확실한 패턴도 찾기 힘듬. 이동엽 김시래 이정현 세명중 한두명 팔아서 차라리 젊은 선수들 데려다가 경험치 먹이는게 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됨. 선수 키워낼 능력이 없어보이는 은희석 감독이기에 이원석, 차민석 성장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최하위가 어울리는 팀이지만, 그래도 어울리지 않게 코번은 잘 뽑아왔으니까...가스보다는 위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는 장판에 김시래나 이정현+코번 넘겨주면서 이근휘+이승현+존슨 받아오는 트레이드 추진한다면 양팀 다 윈윈할 수 있는 트레이드 아닌가? 하고 생각해봄.) 


10. 가스 

셀캡 소진율 69%인 팀한테 사실 뭔가를 기대하는건...신명호, 하승진한테 3점을 기대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임. 맥스웰 영입으로 이전 보다는 나아보이지만, 김낙현이 돌아온다면 이전보다는 잘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볼 수는 있지만, 그게 다임. 패배가 어울리고, 연패가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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