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이란 허울 좋은 명분으로 결국 얻어낸 건 유리한 조건의 FA...


지난시즌 종료 후 이대성은 지난 연봉 30위 안으로 보상이 있는 조건의 FA를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후에는 나이를 조건으로 무보상으로 전환 됩니다. 

 

지난해 보상 조건으로 FA 다년 계약하는 거 보다 그 다음해 나이로 인한 무보상 FA 자격이 선수 입장에선

훨씬 유리해지죠. 선수 본인 몸값도 오르겠구요. (보상금 지출을 생각 안해도 되니..)

그래서 일본으로 나갈 당시에도 다음해에 무보상 조건으로 국내 리턴해서 FA 계약에 유리한 조건을 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는데,


그 때만해도 이런 문제제기에 '선수의 도전정신을 폄훼한다'며 

'해외 진출 도전을 온전히 축하하지 못하는 삐딱한 시선'이라며 그런 의혹 제기를 나무라는 분들도 많았죠. 

내년에 국내로 돌아온다면 그때 봐서 비판할 일이라면서요. 


이대성을 향한  위와 같은 의심은 그가 모비스에서도 FA 전해에 본인이 연봉을 낮춰줄 것을 요구해서

무보상 FA 자격을 취득했었던 경험에 기인했던 겁니다. 

 

구단 입장에선 선수를 키워내서 (본이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겠지만..)

보상선수 내지는 보상금을 얻을수 있음에도 선수 본인의 요구에 양보를 해준 측면도 있는 건데..

모비스와 가스공사에서 연달아 이런 행보를 보이니..

 

구단의 배려를 당연한 자신의 권리로 여기는가 싶어서..

이대성 선수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별개로 너무 이기적이고 약은 선수로 보이네요. 



물론 이런 이대성 선수의 이런 행보가 불법이나 규칙을 어긴 건 아닙니다. 

제도의 헛점을 이용해 본인의 이익을 최대한 관철시킨 똑똑한 행동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겠지요. 


좀 더 간단히 깊게 말씀드리자면

이대성 선수에게 KBL 타 구단들이 영입의향서를 가스공사에 보내면 이대성 선수가 타리그로 갔을때 국내 복귀를 5년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스공사가 이를 배려하여 먼저 타 구단들에게 영입의향서를 보내주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보냈습니다.
가스공사에서 구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FA 보수 30위 이내인 이대성 선수를 사인 앤 트레이드도 가능했고,
FA로 보냈으면 그 팀의 1인+보수% 혹은 보수 200%까지 받을 수 있었죠.

 

그런데 구단은 이대성 선수의 도전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승적으로 보내준 겁니다.

이 부분만 생각하더라도 이대성 선수가 이번 시즌 마치고 국내 리턴 한다면 충분히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대성 선수가 추후에 선수협을 만드는데 나서거나 하는 일이 있지 않는 한..

본인의 이익 극대화에 약삭빠른 이기적인 선수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