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셉 좋아하고 c9 개인화면으로 대회 봄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포인트 3개만 짚어봄.


1.

3,4라 에란겔 때 딩이 야스나야 동쪽 밀밭 끝 지역 3집에서 파밍 시작했는데

여기서 평소보다 아이템이 되게 잘 나왔음.

늘 우지 덥배 펌프 때로 그것도 안나올때가 많은데

내 기억이 맞다면 3라때 여기서 3렙 가방 스카 스크스 먹고 시작했고

중간에 5탄 수급도 전혀 안됐는데 여기서 먹은걸로 끝까지 감

4라 때도 바로 5탄 ar 먹고 시작했고

우지에 펌프들고 뒤지지는 않겠구나 싶어서 보는 입장에서 마음이 좀 편안했음


2.

이게 재밌었는데

3라 인서클 이동 중에 석이 차를 뒤집음.

뒤따라가던 딩이 석 차를 쳐서 세워주려고 함.

3트 시도했지만 실패.

와중에 먼저 진입한 유레카와 캐치가 어디로 갈거냐고 2,3차례 물음.

하지만 딩은 차량 살리느라 맵도 못켜고 정보도 없으니까 오더를 못함.

유레카가 임시방편으로 초밥집에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여기 일단 들어가겠다 콜하고 초밥집 들어감.

바로 요 초밥집이 떡상하면서 3라운드를 유리하게 풀어감.


3. 

4라때 아레스랑 교전에서 이긴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사실 내가 볼 때 딩은 아레스가 자리잡고 있던 2판자집에 갈 생각이 없었던 것 같음.

애초의 계획은 병원 아래쪽 차고집이나 창고낀 2꿀집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들어가려는 와중에 심하게 얻어 터지고 한 번 원위치함.

자기장 좁혀지는데 애초에 마음먹은 곳에 다시 박자니 부담을 느껴서

적이 있는지 정보가 정확하진 않지만 2 판자집 찍고 여기라도 가자 해서 들어간거 같음.

아마 찍고 들어갈때 딩 생각으로 2판자집이 인서클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좀 높음.

거기가 인서클이 아니면 굳이 거길 찍고 박을 필요가 없으니까.

맵을 크게 확대해서 안보면 좀 애매하게 인서클에 걸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박고 보니 아레스가 거기 있었고 불가피하게 교전상황 들어갔는데 

중간에 들어 보면 석이 "판자집 여기 잠기는데?"라고 말함.

아레스 화면은 못봐서 언제부터 거기 자리잡았고 어떻게 이동할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c9은 거기가 인서클이라 생각하고 자리잡을 생각이었는데 잠기는 판자집이었던 것.

교전상황에서 싸움도 잘했지만 만약에 거기가 인서클이었고 

아레스도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또 몰랐지 않았을까 싶음.



사족을 조금만 쓰면

오늘 c9가 평소보다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딩이 발전했다, 좋아졌다, 예전보다 더 잘한다 그런 이야기도 있는데

나는 실력적인 면은 그대로인것 같고 

다만 예전처럼 말을 애매하게 안하는 것,

이를테면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지,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고

여기 가, 이렇게 해서 여기로 이동해, 뚫어야 돼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말하는게 많이 달라졌고

팀 내적으로도 어디로 이동할지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 

백분토론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된게 크다고 본다.

그리고 물론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캐치가 팀에 엄청 잘 적응한 것도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