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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컵이 교전이 더 균일하게 발생한다는 생각은 착시다.


기존에 교전횟수가 적은 구간(극초반)의 교전빈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무기력한 자기장사망을 고춧가루가 대체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느끼는 착시일뿐,

오히려 서울컵에서 교전 빈도의 분산은 더 커졌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서울컵룰에서의 메타는 이렇다.

상대방을 잠글수 있는 자리를 선점하는것.


즉 자기장의 가장자리 혹은 가장자리를 카운터칠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하고,

자기장에 밀려오는 적을 잠그며 킬점수를 획득하는것이다.


기존룰에서는 중앙을 먹고 싸우지않는팀, 꼬박하는팀, 가장자리에서 잠그는팀, 잠그는팀을 피해 돌아가는팀.

잠그는팀을 뚫는팀. 자기장밖에서 구상빠는팀 등 팀성향과, 자기장 위치에 따라 팀들의 선택지가 꽤 나뉜다.


서울컵룰에서도 위에서 나열한 선택지가 존재하긴하지만, 대부분 팀들의 선택지는 두가지에 몰려있다.

잠그는팀과 잠그는팀을 뚫는팀. 

자기장 초반에는 비교적 선택지가 자유롭지만, 자기장 중반부터는 두 선택지중 하나를 강요받는다.

가장자리에 팀 밀집도가 너무 높아 교전을 피할 수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피해서 이득이 없으니까)


중반이후에는 자기장이 뜨는 순간, 잠그는 팀과 뚫는 팀이 일방적으로 정해지는 거다.

(선수들은 웬만큼 불리한 교전도 다른 선택지가 없어 강제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자기장이 밀려오면 모든 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진행한다. 


교전빈도 분산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리고 우승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더 힘들어졌다고 언급한 이유라고도 추측해본다)



이런 서울컵 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기장을 비롯한 다른 설정변화를 고려해보아야할 것 같다.

물론 고려할 것 같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