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버워치에서 에스카 존나 못한다고 까일 때

이태준이 개인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음

"인재형(에스카)은 진짜 열심히 한다. 항상 오버워치 생각뿐이다. 잠 잘 때도 잠꼬대로 브리핑을 하는데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어쩔 땐 안쓰럽다."

그리고 apex 시즌2 팀 욕받이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다가

결승전에서 갑자기 킹짱카로 각성하고 4대3 역스윕 우승

시즌3에서도 욕받이 하다가 8강 패자전부터 잘하더니

결승전 마지막세트 EMP 결정타로 팀 우승 견인

그리고 항상 다른 선수들보다 경기장에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손 풀고 연습함(팬들이 사진 찍은 거 있더라)

내 생각에 작년 오버워치 게이머 중에 에스카만큼 까인 게이머가 없다

근데도 묵묵히 노력하고 우승해서 결과로 증명하더라

뭔가 항상 잘하진 못해도 해야 할 땐 꼭 해주는 느낌이었음

최근에도 배그에서 짐덩이니 모래주머니니 까였는데 갑자기 여포모드로 팀 캐리 하는 거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에스카처럼 손 대는 종목마다 우승한다는 건 진짜 어지간히 노력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커리어에 비해 실력이 없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내 생각에는 우승을 그렇게 많이 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