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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회장까지 5시간가까이 걸리는 지방러라서 일단 표를 끊어야 안전하게 관람할거 같아서 아프리카표 끊어서 억지로 시간 맞춰 들어감.

티켓링크에서 내가 왜 예매를 못했는지 그리고 어째서 1분만에 표가 동이 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직관와서 숙가맘들의 화력보고 이해하게 됨. 방송상에서는 티가 안났지만 환호성을 분석해봤을때는 C9팬들도 꽤 많이 옴. 찾아온 팬덤순위는 아셀팀.NTT팀.C9팀.갤주팀 순이였던거 같음.

갤주팀 탄성은 남자목소리가 많이 들리던데 대부분 배갤럼들 같았음 경기장 구조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처럼 반도메타로 관객을 구성해놓았음. 퀄리티는 꽤 괜찮았음

좁은 차안에서 5시간 운전하고 경기장 도착하자마자 관전했는데 좌석간 간격이 좁아서 보는 내내 불편했음. 원숭이 우리같은 경기장에  들어있는 선수들은 라운드가 끝나자마자 담탐하러 썰물처럼 빠지는데 나는 빠져나갈 엄두가 안나서 걍 앉아있었음 내가 원숭이인줄 알았음

삼면에 대형모니터를 설치해서 경기관전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였음. 다만 좌석은 중간정도였는데도 경기장안에 선수들은 워낙 작아서 안보여서 그냥 영화관에서 대회보는 기분이였음 나쁘진 않음

내가 눈이 나빠서인지 집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킬로그가 안보여서 좀 아쉬웠는데 1라 끝나고 내 뒷자리에 안구 피지컬 좋은 급식세명이 오더니 신경거슬리게도 안하고 킬로그뜰때마다 호들갑 떨면서 보조해설 해줘서 편하게 봤음

자리는 NTT팀 정면이였는데 혼자서 나름 Ntt 응원도 준비했고 마동석같은 아저씨가 날 여러번 찍는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덜렁이에다가 와꾸도 빻아서 그런지 중계에는 노출안됨. 난 소심한데 나름다행

한참 중계할때 해설진들 한번 돌아봤는데 작은 모니터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중계하는게 웃겨서 한번 찍어봄
박상현은 역시 갓상현이긴 한데 목관리좀 해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음.. 마지막즈음엔 목이 슬슬 가더라 ㅠㅠ

행갱이는 방송으로 볼때와 실제로 볼때랑 전혀 딴판임. 좀 통통한줄 알았는데 직관에서 보니까 ㄹㅇ 여신인줄 알았음.

NTT응원했는데 우승한걸 떠나서 경기퀄리티가 진짜 미친듯이 높아서 만족함. 10시간가까이 운전해서 직관한 보람이 있었음.

근데 나름 돈주고 앉은 자리인데 이벤트 당첨 안됨. 3렙가방이나 유니폼 받고 싶었는데.. 그걸 떠나서 아프리카좌석이 E열이였는데 거기자체가 당첨이 거의 안됫음

게임얘기는 뭐 배붕이라면 다 알고있는 내용이고 다른 후기도 많으니 별말할게 없음

기억에 남는 관객이라면 그 구하기 어렵다는 티켓링크좌석을 두개 사서 한쪽은 짐 쌓아놓고 관전하시던 여성분이 기억에 남음.
왜냐면 조신하게 생기셨던데 라운드 끝나니까 갑자기 옆자리에서 보통 기자들이 쓰던 대포카메라 꺼내서 선수 사진찍더라;;

게임보느라 몰랐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대포카메라 몇대 더 있는 관객들 보면서 다시한번 아셀팀 팬덤의 화력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