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년전 검은사막을 접었었다.
허무의 머장이 갈기왕이었던시절
그시절 나는 나를 검은사막에 들어오게한 악우녀석과 함께 갈기길드 완장이었다.
검은사막은 시간을 잡아먹고 강해지는 게임이었고 그당시 나는 시간이 정말 많았으니까.
그때는 정말 재미지게 게임을 했었다.
갤길특성상 아니 초창기 갈기특성이라고 할까 길드 분위기가 자유롭고 좋았으니까.
그때의 추억과 악우녀석의 추천으로 인해  돌아온 나는 검은사막에서 역시나 갤길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오타쿠 감성이 충만해보이는 캬루길드에 들어가기로 했다.
나역시 애니를 좋아하는 씹오타쿠새끼였으니까.

남아있던 갈기길드는 들어가지 못했다.
초식으로 변한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미안했으니까
당시 완장이었던 내가 끝까지 남아있지못하고 나의 사정으로 인해 먼저 떠나갔으니까...

그런데 내가 들어온 캬루길드는 내가 생각했던 갤길과는 거리가 한참이나 떨어져있었다.
이곳에 일주일가까이 있는동안 나는 이곳이 갤길이 맞는것인가 계속해서 의문을 품게되었다.
내가 대형갤길에 처음 들어와봤기때문에 적응하지못하는 건가?
나는 갈기에서 검생을 제대로 시작했고 죽을때도 그곳에서 묻혔으니까.


우선 여긴 디스코드로 모든걸 소통하려는것 같았다.
나는 pc방유저라 캬루길드 디스코드에 들어가지 않았다.
정말귀찮거든 디스코드 들어가는거
매번 자기컴이 아닌 pc방컴퓨터로 들어가려면 인증을 거쳐야하는데 난 그게 정말귀찮았다.
어차피 나도 검은사막에 대해서 웬만한건 아는편이고 그냥 조금씩 변한점들에 대해선 친구놈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왔으니까.

이 캬루길드는 중요한 사항들, 예를 들면 벨 소집이나 가모스 소집같은 경우 무조건 디스코드로만 알려줬다.
나는 길챗으로 소집하는 서버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몇번이고 무시당했고 시즌을 진행해야하는 난 항상 늦었기에 그때마다 친구에게 나침반으로 땡겨달라고 해서 간신히 잡을 수 있었다.

그때마다 짜증이 몰려왔는데 일단 참기로 했었다.
소집하는거 귀찮은거 나도 알고있었으니까.

내가 무엇보다 이곳에서 역하게 느껴졌던건 뉴비들을 대하는 태도였다.
디스코드를 하지않는 내가 모든것을 본것은 아니지만 여긴 뉴비들을 절대 소중하게 대하는것 같지가 않았다.
나와 같은 상황의 뉴비가 빠른시간내에 시즌캐를 61까지 키우기 힘드니 가이핀쩔에 대해 물어보면 항상 완장들끼리 바쁘게 오가던 종결템 링크들과 길챗들이 급하게 멈추기 일수였고 가끔 돌아오는 대답은 돌고있는 사람 있는지 연합채팅에 물어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렇게 가이핀쩔을 말칸둠 머장에게 받았는데 아이디를 보자마자 흠칫했다.
이친구도 갈기완장을 했었던 갤럼이었으니까
혹시나 날 알아볼까 미안하고 두려웠다.
그래도 다행히 이친구는 날 알아보지 못했다.
당연한 이야기다 가문명을 갈아엎었으니 말이다.
말칸둠과 캬루가 어떤사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본바로는 캬루길드가 왜있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말칸둠에서만 뉴비들을 모두 케어해줬다
벨까지 태워주던것도 말칸둠 가이핀쩔해주는 것도 말칸둠

결국 오늘 가모스 집결까지 무시당한 나는 폭발해서 빠르게 자연발화 한뒤 나가버렸다
나는 여기가 근첩길드와 무슨차이가 있는지 느끼지 못했으니까

그저 완장들끼리 서로 비틱템이나 올리고 응애 나 애기 뉴비(사이버망령)용으로만 있는 길드채팅
뉴비도움 및 질문 채팅 개무시
디스코드 강요
좆같더라 진짜
라떼는 씨발 저런 네덕짓하면 바로 모가지를 치던 시절인데 갤길이 변한거냐 아니면 여기만 이런거냐
좆같네 씨벌 라떼는 씨발 뉴비는 벼슬이었어 십새키덜아






캬루길드 3줄요약
씨발 근첩 네덕길드새끼들
내가 개고생해서 얻은템을 봐줘 얘들아! 하며 템자랑질만하는 늒네배척하는 길드니까 뉴비들은 여기 걸러라




내가 이런 좆같은글 쓴게 꼬우면 가문명 검은전사 캐릭명 산도르클리게인 칼박으러 와라 씹새끼들아
느그가 나를 찾을수있다면 말이다 좆같은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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