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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터 4시간 쉬지않고 사냥할때 상대가 비비더니
자기가 먼저 사냥 했단다
그러고 쟁걸고 매일 추적으로 쳐맞았다


쳐맞기만해도 그래도 반격을 하기위해 쟁길드 였던 상대를 죽일 수 있게 자결에서 피빕연습, 세팅과 클래스 연구 그리고 파밍 등 길드원들은 다같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때가 길드 분위기 제일 활발하고 적극적인 때였다


물론 우리가 노력만하면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길드이기에 그런 분위기가 나온것을 안다
그 억지로 시작된 쟁으로 이렇게 길드원끼리 담합하고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게 난 너무 새로웠던거 같다


한편으로는 쟁을 걸린 당사자 였기에 그 당시에는 길드원한테 정말 미안한 마음 밖에 없었고 현재 쟁시스템이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참고 참아서 결국엔 쟁을 빼는 결과까지 만들어냈다


난 그때를 생각하며 다음에 이런일이 생겼을때 완벽한 대응을 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파밍했고 지금에는 거의 엔드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쟁 패치를 하게 됨으로써 나는 무엇을 위해 스팩업을 하였는지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다


물론 억지로 쟁을 당한 입장에서 일방적인 쟁에 너무 패널티가 적지 않은지 레벨을 올릴수록 손해보는 순위, 추적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고 같은 입장을 가진 유저들을 적극 지지해왔다


하지만 펄어비스가 내놓은것은 군대식 해결 마냥 쟁을 사장시켜버리는 패치와 유저들끼리 갈라치기하며 싸우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어버렸다
이젠 쟁을 사장 시키는것보다 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을 제안하면 결국 선택적 막피러인 콩고기 소리만 듣게 되었다


이게 맞는 패치인가 수십번 되뇌었고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그사람들은 결국 콩고기 취급을 받고 있었다


물론 환호하는 입장도 이해는 간다
대응조차 할 수 없이 그저 죄송하다고 말 밖에 할 수 없던 입장을 그 이전길드에서 느껴봤다
나는 그것조차 복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열심히 스팩업 했지만 그렇지 못한 유저들은 그냥 스트레스 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너무 과하다 개선사항조차 수용하지 않고
그저 서로 한쪽이 접을때까지 공격하던 상황이 갑질 당하던 그때가 떠오른다







이 상황은 어느 한쪽이 사라지기 전까지 해결이 안될것 같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이 게임이 pvp보다 노역 문제로 유저들이 많이 접는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유입된 인원들은 소수를 남기고 접지 않을까 예상된다

접길 바라는건 아니다 하지만 유입 친화적 패치와 고집을 유지 하였음에도 결국 늘 그래왔듯 유입이 거의 다 접을것이다 그리고 다시 게임사가 기존 유저들의 편을 들어줄 것이다

하지만 이 끝없는 반복으로 점유율 0.16퍼까지 내려간 겜인데
이번에 확실하게 등지는 패치를 해놓고 0.16퍼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다


펄어비스가 이번엔 어떻게 유입을 유지 할지 지켜보고 목표를 잃은 나는 잠깐 쉬던지 접던지 하려고 한다



그동안 시간 갈아가며 졸면서 사냥하고 인생게임처럼 열심히 한게 정말 즐거웠다
남은 길드원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여기까지인거 같다
모두 즐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