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띠링~ 띠링띠링~

한가로운 아침 오늘도 시끄러운 벨소리가 그의 편안한 휴식을 방해한다. 그는 저 자그마한 금속덩어리를 박살내고 싶은 마음을 애써 참으며

휴식처에서 일어난다. 때는 오전 6시 누군가는 꿈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누군가는 미래를 위한 아침을 준비하고 있을 시간이다.

그는 굳이 따지자면 후자의 사람이 아닐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부랄을 긁으며 컴퓨터 전원버튼을 발가락으로 밀어넣는다.

"오늘은 커뮤니티에 무슨 글이 올라왔을까?"

 그는 오늘도 자신의 우월한 사상을 신앙시하는 추종자들이 자신을 칭찬해주는 글이 잔뜩 있을거라는

망상을 하며 인벤과 갤러리를 확인한다.  하지만 그의 행복한 망상은 체 1분도 지나지 않아 처참히 부셔졌다.

"이럴리가! 이럴리가 없어!!!" 

인벤과 갤러리는 그의 망상을 비웃듯이 수많은 저격과 악플로 가득차 있었다.

신은 공평하다. 신은 그에게 완벽한 지성과 인성,통찰력,리더쉽등 완벽한 인간성을 주었지만 세상의 인간들은 그의 지능의 발끝조차 따라가지 못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것'이라는 이물로 보며 두려워했다. 두려움은 곧 혐오와 질투로 바뀌어 그를 공격하는 계기가 되어버리고 마는것이다.

"왜지? 나는 오베때부터 검은사막에 도움이 되는 글을 써오며 내 삶을 바쳐왔는데?"

맞는말이다. 그의 정보글은 뉴비,고인물 유저의 범위를 따지지 않고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매우 많았다. 

검은사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본다면 그의 글은 백번,천번 맞는소리만 하는 이상적인 정보글로 보일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왜 이토록 잔인한가??  검은사막은 타게임들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뉴비들은 그저 게임을 즐기고 싶은것뿐인데 고인물들은 

자신의 쾌락을 뉴비들을 희생해 찾아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는 절망했다.

"나의 행동은 무의미했던 것인가??"

그는 머리를 부여잡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의 IQ250의 뇌가 신경을 따라 빛의 속도로 반응하자 30초도 지나지 않아 그가 해야 할 일의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래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해시켜주면 될뿐이다."

실로 간단한 결론이다. 쉽지 않을것이다. 우매한 유저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힘든길을 걷는것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는 검은사막 '고인물'이니까

그는 오늘도 힘차게 키보드를 든다.







반응 좋으면 다음편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