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온까지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는데


8월부터 버텨온 

이 시간이 그냥 병신같네



그때는 몰랐어


근데 그때가 정말 너무 그립다


그때는 왜 새벽에 버콜치지?

싸워서 뭘 얻는거지?

쟁하는 도중에도 이런 생각이 가끔 들었었어...


근데 지금 '더크로스-당신을위하여' 들으면서 

그때의 그 두근거림이 너무 그립다.. 정말 너무 그립다 

그떄의 긴장감과 설레임과 마지막에 한마디씩 나누면서 접속종료 할때...


정말 그때는 일베충 같은 적대새기가 너무 좆같았어

이런 새기들을 어떻게 박멸할까 

하루종일 회사에서 생각만 했었던거 같아 ...


그래...

난 유명하진 않은 계구유저 였지만 이정도인데 

그때 나름 잘치고 열심히 하던 애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


2021년?부터 많은 해를 지나면서 문제도 많고 이래저래 많은 문제가 많았던거 같은데

이번년도는 특히 버티기가 쉽지 않네 ...



그때는 정말 몰랐다 진짜..

소중한건 뒤늦게 느낀다고

그때는 서로 월챗으로 쌍욕 처박고 새벽4시 넘어가면서까지 개지랄하다가 
아침8시 지나서 잔잔해지면 서로 디코로 접속하면

'어서오세용~' 이러면서 담소 나누던 소소한 길드 생활이 ..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하고 어줍잖은 게임에서

어떻게든 나 잘났다고 나댄거 같네


근데... 그래도 생각해보면 적대 애들이 있었기에

이런 추억들이 만들어졌을까 라는 생각도 있어


그 사람들도 그 사람들 나름대로 나와 같은 추억이 남겠지 ...?


여튼 다들 1~3년 넘게 고생 많이했고 ...

이제 이 추억은 옛날 라떼는 으로 잘 남겨두자 ...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이 검은사막에서도 마무리 잘하고


같은 아군이였든 적 이였든

초식이였든 육식이였든



다들 .. 고생했다 




참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