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태 매몰된 시간이 아까워서 하는거임?


펄업 곧 정신차리겠지하고 희망갖고 하는거임?


아니면 순수하게 진짜 검은사막이 재밌음?


왜함?




...이 질문을 나에게 되돌려본 결과, 게임에 눈꼽만큼의 애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라는 결론에 달했다.


그럼에도 난 최근에 나온 모험일지도 안하고, 나만의 메이드도 아직 안 만져봤으며, 3개월째 낚시만 돌려두고 이제는 생선이 썪어도 팔기 귀찮아 놔두는 지경에 이르렀다.


펄업은 내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아니, 없겠지... 그러니 이제 놓아주려고 한다.

돌아올 날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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