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4주차)



최근 2달동안 한번 길러봤는데,


매일 아침마다 면도도 안해도되서 너무 편하고, 얼굴도 안따끔거리고 좋드라.

한달동안 피부에 칼을 안대니까 색소침착도 줄어서 피부도 꽤 하얘졌음 ㅅㅅ.



근데 내 수염을 보는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닌 그냥 너무 안어울린다고.. 깍는게 훨 깔끔해서 보기 좋다드라.. 납작한 사각턱이라 어울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드라ㅠ

그래서 그냥 지금은 안기르고 다닐라고함. 혹시 내린머리라서 안어울린가싶어서, 나중에 파마하고 머리 올릴 일 있으면 그때 다시 길러보게.




수염기르니까,

첨에는 면도 안해서 편하고 좋았는데, 나중가니까 수염 기른 내 모습이 되게 어른스럽고 ㅆ상남자같아서 되게 맘에 들었었음. 내가 ㅈㄴ 무섭게 생긴걸 아니까 어디서든 당당하게 행동하고. 남들이 보기엔 아니었던거같지만...


지금은 공익이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깍을 생각 ㅇㅇ.

그래도 수염 길러본건 되게 좋은 경험이었던거같음. 우리나라 수염인식이 얼마나 낮은지도 알게됐고, 외국 수염맨들이 ㅈㄴ 멋있다는것도 알게됐고..




나 대신 멋있는 수염 길러주길 바래 ㅎㅇㅌ! 자기가 기르고 싶으면 당당히 기르고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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