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연이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Beatles 64 다큐공개도 그렇고 초기 US 앨범들 모노 리이슈같은 매니아들이 설레할만한(그렇게 기대한 러버소울 리믹스는 안나왔지만.....) 이벤트들이 연이어 있어서 그런지 초기 비틀즈뽕이 차서 오랜만에 꺼내 본 비틀즈 US 앨범의 시작과 끝.
Meet The Beatles (1964)
비틀즈의 미국정벌을 상징함과 동시에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상징하는 앨범. 일반적으로 비틀즈의 팬들이라면 데뷔앨범으로 Please Please Me가 더 강하게 인식 되어있지만 미국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 앨범이 몰고온 열풍이 너무나 대단했기에 당대에 활동하던 비치 보이스나 도어즈의 멤버들이나 그의 출생보다 먼저 나왔지만 어린 커트 코베인의 인상에도 Please Please Me보다 Meet The Beatles가 훨씬 강하게 인식되어 있었다고 한다. Meet The Beatles와 함께 비틀즈는 미국을 집어 삼켰다.
Hey Jude (1970)
비틀즈의 해산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각종 루머들이 떠들썩 할 시기에 발표된 미국에서의 마지막 정규앨범이자 컴필레이션. 원제는 The Beatles Again 이었다. 근본은 컴필레이션이 맞으나 2014년 The US Albums라는 이름으로 CD 박스로 재발매 되면서 앨범명을 Hey Jude로 바꾸어 포함되었고 정규카탈로그에 포함되었다. 비틀즈 해산으로 시끄러울 때 발매되어서 그런지 새로운 곡하나 없었지만 빌보드 앨범차트 최고순위 2위를 찍은 비틀즈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앨범. 이 앨범의 발매 후 약 2개월, 공식적으로 비틀즈는 역사에 마침표를 찍게된다.
Meet The Beatles (1964) 부터 Hey Jude (1970) 까지의 단 6년은 대중음악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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