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Nilsson - Pussy Cats (1974)
비틀즈를 파고파고 또 파다보면 그 다음엔 멤버들의 솔로앨범들로 나아가기 마련이다. 솔로앨범까지 싹 정복했다면 뭘 들어야 할까? 비틀즈에 대한 갈증에 멤버들이 곡을 써주거나 세션으로 참여한 앨범들에 까지 손이 간다면 이제 하드코어 비틀매니아에 한발을 내딛은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드코어들 사이에서는 이 앨범은 유명하지만 의외로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큰히트를 기록한 앨범도 아니고 해리 닐슨이라는 아티스트의 대표작 또한 이니다. 오히려 소수의 비틀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작품이다. 왜냐하면 이 앨범의 프로듀서가 존 레논이기 때문이다. 소꿉놀이용 인형에 조악하게 합성한 앨범의 주인공 해리 닐슨과 존 레논의 사진이 재미있는 이 앨범은 존 레논 이외에도 초호화 세션진으로 유명하다. 존과 함께 링고역시 드럼으로 참여했고 리볼버 앨범의 커버아트를 담당했던 화가이자 베이시스트 클라우스 부어만도 참여했다. 그리고 무려 더 후의 키스 문도 세션진에 이름을 올렸다.
(내부커버아트 중 키스 문)
(존과 링고 그리고 해리 닐슨)
화려한 세션진과 존 레논의 프로듀싱이라니..... 엄청난 작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조합이지만 이 앨범의 평가는 평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는 이 앨범을 슈퍼스타들의 술주정, 숙취앨범이라는 평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비틀즈 이후의 존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본 사람들이라면 일명 ”잃어버린 주말“ 이라는 시기를 잘 알것이다. 존과 요코의 반목으로 별거하던 시기로 존은 이 당시 광인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술독에 빠져 살았고 마약도 심하게 하던 방황의 시기였다. 존 레논은 자신의 빌딩에서 매일 술독에 빠져 살았고 그의 빌딩에는 그의 친구들인 슈퍼스타들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퇴폐적인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들락날락 했다고 한다. 이 앨범의 주인공과 슈퍼스타 세션들은 이 당시 존의 술친구들이었다. 특히 이 앨범에 관련된 멤버들은 주당중에 주당이자 파티광들로 당시 그냥 존과 같이 존의 빌딩에서 살았다고 한다. 존이 흥청망청 취해있을 때 무작정 프로듀서를 자처하고 옆에 취해서 굴러다니던 친구들 강제로 참가시켜 만든 앨범인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집중도도 떨어지고 노래와 연주, 프로듀싱과 사운드에서 의욕이 느껴지지 않는다. 뭐하나 특출날 것 없는 힘빠지는 앨범이지만 록음악의 팬들이나 비틀즈의 광적인 매니아들만은 관심을 가지는 앨범이되었다.
Save The Last Dance For Me
- dc official App
이거 작업할 때 폴맥이 들렸다고 하지
오 ㄹㅇ? 그건 모르던 사실이네 지식 줍줍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