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더 많은 콘텐츠를 넣기 위해서였다면 굳이 4를 만들진 않았을 거임. 레드 블루 앨범도 뭐 확장한다고 그린, 퍼플 앨범 이런 거 안 만들었잖아. 내 추측은 이럼
1. 4에 또다른 신곡이 나온다.
모든 앤솔로지는 신곡 1개씩 가지고 있었음. 3은 그 당시 기술력 때문에 녹음이 이뤄지지를 못해서 그렇지 모든 앤솔로지 앨범들은 신곡 1개씩 가지고 태어날 운명이었음.
요코가 폴에게 건내 준 곡들은 총 4개로, 이미 비틀즈 명의로 발매된 3곡과 Grow Old With Me라고 존 레논 사후에 존 & 요코 명의로 발매되고 링고가 커버까지 한 곡임.
과연 비틀즈 멤버들이 아예 처음부터 이 곡의 작업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까? 어느 정도 존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작업을 하긴 했을 거라고 추측함. 작업하다가 이미 발매까지 된 노랜데 굳이 발매를 해야할까? 이런 의구심을 품고 작업을 중단했을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이 사실을 숨긴 거고. Grow Old With Me도 음질이 그렇게까지 좋진 않아서 Now and Then과 비슷한 이유로 중단한 걸 수도 있고
폴은 나우앤덴 다큐에서 "아마도 비틀즈의 마지막 곡이 될 것입니다" 이런 뉘앙스로 말한 적이 있음. 단언하지 않은 데는 이유가 2가지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그냥 말투라는 거임. 보통 우리도 잘 모르겠거나 무의식적으로 아마 이럴 거야 이런 식으로 얘기할 때 있잖아.
두 번째는 저 말을 할 때 작업하다만 Grow Old With Me를 발매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거임. MAL 머신으로 나우앤덴도 만들었는데 앤솔로지에 세트로 내면 딱 좋겠다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임. 돈냄새 잘 맡는 폴이라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굳이 Grow Old With Me가 아니더라도 다른 게 나올 수도 있고
2. Now And Then의 1996년 버전이 나온다.
루머에 따르면 기존 앤솔로지 트랙 뒤에 새로운 트랙들이 추가될 거라고 함. 그렇게 되면 보통 신곡이 앤솔로지 앨범 첫 트랙인데 3의 트랙리스트를 바꿀 수 없으니까 4를 새로 만들어서 더 많은 컨텐츠를 넣고 첫 곡으로 Now and Then의 아웃테이크의 음질을 향상시킨 1996 Mix를 발매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음. 실제로 나우앤덴 아웃테이크가 수록될 거라는 루머도 있고.
3. Threetles 세션?
Threetles 세션에서 지들끼리 작업하고 놀면서 잼 한 것도 있을 테고 기존 3곡 작업하면서 나온 아웃테이크도 있을 거 아니야 그거를 수록시키려고 만든 걸 수도 있음.
4. 비틀즈 멤버가 4명이라서
이거는 너무 짜쳐서 설명을 안 함
5. Carnival of Light?
1번과 비슷하게 흘러감. 이건 비틀즈 최대 떡밥이자 들어본 사람이 전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임. 이 거대한 곡과 헬터 스켈터의 20여분짜리 버전을 넣기 위해서 4를 제작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근데 이거는 들어가더라도 2에 들어갈 것 같고 안 나온다는 루머가 있어서 아닐 것 같음
어찌 됐든 앤솔로지 시리즈를 굳이 이어서 30년이 지난 지금 4를 내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함. 웬만한 트랙들은 다 이름 변경을 겪었고 이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거임
퇴근하고 술 마시고 적어서 두서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림
기존 것들은 8LP인 반면 4는 4LP 구성인 걸 봐서 고의적으로 4를 만들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음
다틀렸내
우째 하나도 맞는 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