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 7함대의 주력 항모로 한반도에 자주 출동했던 미 항모 키티호크(CV-63 USS Kitty Hawk)가 단돈 1센트에 고철로 팔려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키티호크는 지난 1998∼2008년 미 7함대 모항(母港)인 일본 요코스카에서 유일한 최전방 상시 배치 항모로 활약하다 2009년 퇴역한 뒤 미 워싱턴주 브레머튼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퇴역 항모 키티호크가 예인선에 끌려 미 워싱턴주 브레머튼 해군기지를 출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미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19일 48년 동안 이라크·아프가니스탄 같은 전장을 누빈 미 해군의 마지막 재래식 항모 USS키티호크가 마지막 항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
2022년1월 해체를 위해 예인선에 끌려 미 워싱턴주 브레머튼 해군기지를 떠나는 키티호크 항모. 고철로 폐기될 키티호크는 단돈 1센트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미 해군
키티호크함은 해체 및 고철화 작업을 위해 브레머튼 해군기지에서 텍사스 브라운즈빌을 향해 출항했다. ‘배틀 캣’이라는 별명을 가진 키티호크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엔 폭이 너무 넓어 남미 마젤란 해협까지 내려가 텍사스까지 가야 한다. 2만5000㎞에 이르는 텍사스까지의 항해엔 4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키티호크는 같은 급(級)의 재래식 항모인 존 F. 케네디(CV-67)와 함께 선박 해체(폐기)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 쉽 브레이킹에 지난해 말 각각 단돈 1센트에 팔렸다. 1961년 키티호크가 취역했을 때 든 돈은 2억6400만 달러였다. 이를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5억 달러에 달한다. 3조원 짜리 항모가 단돈 1센트에 고철로 팔린 것이다. 인터내셔널 쉽 브레이킹은 두 항모를 해체한 뒤 다양한 고철로 판매하게 된다.
![]()
지난 2006년7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항을 떠나고 있다. 키티호크는 한동안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한반도 위기 때마다 한반도로 출동하곤 했다. /조선일보 DB
미 해군은 키티호크 등을 함상 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간업자들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고 결국 고철 판매로 결정됐다. 1센트라는 비용이 너무 싼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과거 항모 폐기를 위해 민간업자에 넘길 때 미 해군이 수백만 달러의 돈을 지불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비교적 잘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고 한다. 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우리가 갖고 왔어야 하는데 아쉽다” “한국형 경항모 대신 중형 항모 개발하는데 활용했더라면...”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키티호크가 출항할 때 배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지역 주민과 전역 해군들이 몰렸다. 1990년대 이 항모 엔지니어로 일한 코리 어밴드 씨는 “이 배는 내 역사의 일부”라며 “친구들이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할 때 나는 지구 반대편에서 흘수선 30피트 아래 있었다”고 말했다. 전기 기술자였던 리치 브래틀씨는 “당시 몬태나주 내 고향 마을 인구의 두 배인 6000명이 승선했었다”며 “에스컬레이터를 처음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키티호크는 만재 배수량 8만5000t급, 길이 304m, 최대 폭 85m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항모’로 불렸다. FA-18 호넷 전투기와 E-2C 조기경보기 등 최대 80여대의 함재기를 탑재했다. 1980년대 대규모 한미연합 ‘팀스피리트’ 훈련에 자주 참가했고, 1990년대~2000년대 초반 북한의 각종 도발 등 한반도 위기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출동했다. 한반도에 자주 출동하면서 구 소련 핵추진 잠수함과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1984년 키티호크가 대한해협에서 수면으로 떠오르던 구 소련의 빅터 1급 핵추진 공격용 잠수함과 충돌했던 것이다.
빅터1급 핵잠수함은 함체 일부가 파손됐는데 뒤에 키티호크 선체에 박힌 잠수함 파편을 기념품으로 만들기도 했다. 베트남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등 대규모 전쟁에도 여러 차례 참전했다.
현재 미 해군에는 재래식 항모는 없고 11척의 핵추진 항모만을 보유하고 있다. 만재 배수량 10만t이 넘는 니미츠급 10척, ‘차세대 수퍼 항모’로 불리는 제럴드 포드급 1척 등이다. 건조비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니미츠급은 척당 7조원, 제럴드 포드급은 16조원에 달한다.
|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저걸 우리나라가 사왔어야 했는데
오래된 배들은 소금때문에 내부가 거의다 삭아서 사용불가. 기술도 옛날거여서 지금 상업기술만도 못함.
저걸 외국에 팔겠냐 게다가 남조선은 레드팀인데
사면 뭐함 써먹지도 못하는데
폐기물 이상 이하도 못되는거지 고장나서 항구에 붙박이되고 유지비는 유지비대로 나가고
잘 자...
1센트 ㅋㅋㅋㅋㅋ 세계에서 1센트 짜리 물건 중에 가장 크네
ㄹㅇ ㅋㅋ
기자님 제목 선정 나이스하시네요 지나가다 눈길 끌어서 기사 정독함
김영삼때 소련 폐항모 고철로 수입해왔는데 환경단체가 난리쳐서 뜯어서 맛보지도 못하고 중국에 팔아님겼던 아픈역사가 있지
뜯어서 맛봤음.. 갑판 내열처리 기술이나 기타 항모 기술들 다 해처먹고 짱개한테 토스한거임. 특히 환경단체도 문제였지만 일본이 결사반대하고 환경단체 나 반정부단체에 은근히 이용헤서 장난친걸로 예기됨.
중국이 그걸 토대로 항모 개발에 성공 했으니 환경단체가 중국의 사주를 받고 그 난리를 쳤던게 아닌가 싶다
일본 방송사가 터트린거구만 개소릴
짱께는 소련에서 나중에 더크고 아름다운 항모를 구해옴..그때 미국이 뭔수를 써서라도 막았어야 하는데 ..
환경단체에 100% 중국 프락치 있다. 미국에서도 중국 스파이가 활동하다 걸렸는데 한국 쯤이야 제 집 안방 드나들듯 하겠지
1센트는 회계처리 아니냐
1센트는 영업비밀 유지 비용인거지 저 설계도 안 빠져나가게 잘 처리해달라는 것
그냥 꽁으로 단나라에 팔면 안되노 차라리 항공모함 없는 우리에게 주지
항모도 오래되면 못쓴다
저걸 외국에 팔겠냐 게다가 남조선은 레드팀인데
항모 하나에 전투함, 잠수함, 보급함 등등 가각 2~3척씩 따라붙어야하는데 그것도 그것대로 유지 못함
우리도 저건 인수 거부할껄
팩트)폐기군함 동맹국에게 1달러받고 팔긴하 단 수리비용이나 인수항해비용 인원 받는쪽에허 부담하는데 생각보다 비용많이듬 고로 공짜는 없음
그럼 미국은 대만, 우크라이나에게도 안 파는 F-35를 레드팀에 판거노? ㅋㅋㅋ
레드팀인데 영국이 항모팔거나 렌탈시켜준다고 그러냐?? ㅋㅋㅋㅋ 미국도 f35기 팔고? ㅋㅋㅋ 개그한다 진짜...
나 줘라
중국애들이 엄청 탐냈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탐내 ㅋㅋ 이젠 박물관 가야하는 고물인데
난징대축제 조선족 지나징 분들 악플 좀 그만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