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호갤을 포함해서 저는 여기저기서 보호관찰업무에 대해 알아보면서

보호관찰관이 대상자들과의 라포 형성을 위해 매우 다양한 여러가지 일들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상자들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관찰관이 많다던가

대상자와 같이 대중목욕탕에 가는 관찰관도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랐습니다.

전 그전까지 사무적인 상담 수즌의 면담으로 보호관찰 업무를 진행하는 건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보호관찰관과 대상자들이 서로 밀접하게 가까이 관계를 유지하는 수준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사실 전 저와 친한 친구들이랑도 저렇게까지 가깝게 지내지는 않는 것 같네요. 그 친구들과도 서로간의 너무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물론 워낙 대상자 숫자가 많은 관계로 모든 대상자를 상대로 저러는 건 아닐 테니

몇몇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에게 저렇게 가깝게 붙으려 하는것 같은데,

그 특볅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는 것 자체가 결국은 그 대상자들 사이에서도 안좋은 쪽으로 특별(?)하다는 의미일 수 있기에 살짝 겁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제가 의도치않게 실수로 이루어지는 저의 사적인 정보나 저의 가족 및 주변인물들에 대한 정보 노출, 저의 사생활 노출 등이 그것인데요..


두가지만 질문드릴게요.



1. 대상자가 관찰관에게 악감정을 품거나 해서 관찰관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관찰관의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인물들에게까지 접근하거나 해코지하거나 협박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편인가요?


유튜브에서 본 바로는 전화번호 교환 후 대상자가 관찰관에게 "따님이 이쁘시다"라는 문자를 보낸 사례도 나오고,


보호갤의 예전 글을 검색하다가 나온 이야기로써 어떤 대상자가 보호직 여직원을 줄기차게 스토킹해서 결국 그 여직원이 못견디고 사직했다는 사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선 제 업무로 인해 제 사적인 정보 및 사생활이 대상자들에게 노출됨으로써 제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피해나 위협이 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2. 위 사례들로 보호관찰관의 사적인 정보, 사생활 등이 의외로 대상자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현직분들께선 이러한 본인의 가족 및 지인 등의 주변인물들이나 본인의 사적 정보 및 사생활 노출 관리를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직 임용이 안된터라 아주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부분까지는 보호관찰관의 역할과 하는일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 범위도 아직 잘 모르고


뭐 그렇다보니 도대체 어디까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은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폰을 2개 쓰신다는 현직분들도 몇명 봤는데


그것 외에 따로 대비하시거나 주의를 기울이시는 부분 등이 있는지 다양한 현직분들의 대책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임용 후 그러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참고해 보려고요...



범죄자가 경찰이나 검사 등의 공직자에게 악감정을 품고 그 사람 자체나 그의 주변 인물들을 위협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뉴스나 영화에서만 접했는데, 제가 공무원 임용 앞두고 이런 걸 걱정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