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 5일중에 멀 할까 고민 하던중에 자린이는


작년 입문자린이 시절 유튜브에서 보앗던 지리산 산신령님 동영상이 생각나서 급하게 2박 3일로 지리산라이딩을 계획하게 되엇어요


지금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첫날은 힐클라임, 둘째날은 그란폰도, 셋째날은 메디오폰도가 되어버렷내요;;




사실 1일차는 정령치랑 성삼재가 유명하대서 정령치 - 성삼재 - 정령치까지 돌고 내려와서 남원에서 맛잇는거 먹고 다음날 라이딩 준비하려 햇엇읍니다


그러나 집에서 남원으로 출발하는게 늦어지는 바람에 뒤늦게 부랴부랴 준비하고 저녁다되가 6시에 숙소에 체크인햇어요 


- 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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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도착했으니 언능 옷갈아입구 야라할 각오로 전조등 후미등 챙겨서 주천면사무소 지나 정령치를 향해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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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 초입에서는 사진 찍을 여유도 잇엇나봅니다.. 길이 매우 아름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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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삼거리엿던가요?? 여기오니까 해질녘에도 너무 더워 지쳐서 녹초가 됫네요.. 여길 지나니까 올라가는길이 더욱 지옥스러웟습니다


경사도가 꾸준히 10~15%를 넘나들어요.. 해는 저물어가고 해지기전에 정령치는 보고싶엇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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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올라갓읍니다


1시간동안 업힐한건 인생동안 처음이엇읍니다


다리에 쥐날락말락 꿈틀거렷어요..


올라가니 남원 현지라이더를 만나 사진도 찍고 코스설명도 듣고 이런 저런얘기 하다보니 정령치에서만 1시간넘게 쉬엇네요..


달이 뜨고 선선한 바람이 불으니 땀이식어 싸늘해지고.. 원래 가려던 성삼재도 못가고 숙소로 복귀하려고햇는데


남원 현지인님께서 처음 지리산 오셧는데 국밥 한끼 사주겟다고 하여 흔쾌히 따라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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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현지 라이더님.. 다운힐 너무 잘하시는대 다운힐 초보인 저 기다려주시느라 답답햇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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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첫 식사를 해봅니다 김치콩나물국밥하고 만두까지 시켜주셧어요.. 얻어먹고 미안해서 제가 커피 사드렷읍니다...


밥먹으면서 이야길 나누길


이분은 동호회 활동은 안하시고 솔라만 하신다던데 대단하셔요.. 동호회들면 샵사장들이랑 엮여서 [으리]로 샵물건 구매해야해서 인터넷에서 사는거보다 비싸고 귀찮다고 하시드라구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짓고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첫날의 활동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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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


2일차는 라이딩시간이 매우 오래걸릴거 같아서 4시반에 일어나서 5시반에 출발햇읍니다.. 사실 5시에 출발하려햇는데 또 늦엇네요..


둘째날엔 구례로 내려가 천은사에서 성삼재를 오르는 정방향코스로 시작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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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원 현지인님이 천은사 통행료 징수한다구해서 현금도 준비하고 잔뜩 쫄아잇엇는대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슬쩍 차단기 우회하여 갈려고 시도해도 안잡네요..


전날 정령치를 해지기전에 올라간다고해서 무리하게 힘을 썻는지 천은사 초입부터 털립니다..


억지로 꾸역꾸역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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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랏던 정령치보다 성삼재 올라가는게 더 빡시내요;;; 경사도가 두자릿수로 시작해서 두자릿수로 끝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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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에서 한시간 삼십분 넘게 꾸역꾸역 오르니 물통에 물은 이미 거덜낫고 드디어 휴게소에 도착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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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샷도 찍고 수분 보급 충분히 해줍니다.. 성삼재 오르는중 이미 다리는 털려서 급하게 핫식스 처방해도 어쩔수없는지.. 심박도 150이상 올라가지도 않네요..



성삼재에서 정령치 리버스로 올라가는길도 만만치가 않앗읍니다.. 너무 힘들엇는데 이걸 오늘 일정의 마지막 업힐코스.. 요길 또 올라와야 한다니 기가찰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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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못찍은 비석인증샷도 찍구가고.. 요기서는 아이스크림 1개, 탄산2개, 이온1개 먹고 남은 음료는 물통에 넣고 내려갓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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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를 내려와 지안치랑 오도재갈길 갑니다.. 


이쯤이 10시쯤이엇던것 같앗는데 정령치 다운힐 하고 평지를 달리는데도 너무 더워서 땀이 비오듯 내려요..




정령치 휴게소에서 보충한 수분은 다 증발해버린거같아서 이대로 오도재까지 가다간 열사병당할꺼같아 인월면에서 잠시멈춰 다시 아이스크림이랑 음료 보급하고갓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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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치 초입... 여기 한국에서 아름다운 100길 선정되엇던가요?? 아름답긴 아름다웟어요 여긴 또와보고싶은대 경사도가 ㅅㅂ


이때 너무 맑고 구름한점 없엇어요.. 이미 인월에서 수분 공급한거 여기서 다 날렷어요.. 땀이 비오듯 내리고 오르는 중간에 멈춰서서 오도재 오를때 남겨둔 물통 다 털엇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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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서 인증샷 찍고 20분 정도 적당한 그늘에서 휴식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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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 오르는데 경사가 얼마나 가파랏는지.. 성삼재를 또오르는 느낌이엇읍니다..


으리으리한 오도재 제1문 안쪽에 서잇으니 바람이 술술 통과해버리네요.. 오도재 휴게소에서도 아이스크림 1개, 탄산, 이온 각 1병씩 흡입하고 내려갑니다


폭염에는 마셔도 마셔도 부족한것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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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 내려와서 평지와 약업힐을 반복하고 뱀사골로 진입하여 달궁삼거리까지는 약업힐이엇으나 이내 정령치 역방향 오를준비합니다..


이때부터 슬슬 배고프고 봉크걸릴것 같다는 생각이 오고잇엇어요.. 급하게 보험용으로 가져온 파워젤 하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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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3번째 오는 정령치... 어떠케 이틀만에 이렇게 지겨워질수가잇을까요??


천만 다행인게 올라온 정령치 날씨는 흐려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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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말라 죄다 져지며 빕숏이며 클릿슈즈며 죄다 소금기로 범벅되엇읍니다..





 2 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