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취미로 자전거타다가 재미들려서 친구들한테도 권했는데


친구들은 오르막올라가고 이런거 힘들다고 전부다 관둠.


혼자서만 매일 타다가 때로 자전거타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보고


저렇게 많은 인원이 같이 자전거타면 재밌겠다. 생각이들었고


우리지역에서 자전거 동호회있나 검색해서 까페가입하고 활동하고


그렇게 자전거동호회에 가입했는데 20~40대까지 나이제한도있었음.


내가 당시에 20대중반이였는데.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너무많이나면


말도안통하고 재미없을거같아서, 나이제한있는데로 가입함.


그렇게 처음 모임을 나가게됬음.. 안녕하세요 xx입니다하고 인사하는데

나는 그냥 편한티셔츠에 반바지차림 헬멧고글정도끼고있는 전형적인 입문자복장


근데 전부다 쫄쫄이풀셋트로 갖춰입은 사람들...20명정도 모였는데


그중에서 남자중에는 내가막내였고 여자중에 20대한명있었음. 나머진 전부


30대였음. 내가 모임나가니까 막 30대 누나들 막와서는 엔진(허벅지)탄탄하네

자전거 많이탔나봐? 하면서 막만지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좀쫄아가지고


그때 찌질하게 학교다닐때랑 출근할때 매일자출했고 취미가 임도타기구요..다운힐도했고


어쩌고 막 대답 다하고있었음... 신입이고 유일한 20대남자에 어리고 허벅지 딴딴하고 이래서인지


30대누나들이 내주변에만 오니까 30대 후반 리더격인사람이 와서는...


내 자전거보고 데오레네요? 이걸로 어떻게 산을 탔어요? 그래서 엔진이 쩌는구나

블랙켓이네요? 블랙켓이 입문하는 초보자가 타긴좋죠.

그러면서 자기자전거는 XTR이고 풀카본이고어쩌고.... 샥은 폭스샥.

장비부심으로 막 찍어누르는게 느껴지는거임....

딱봐도 아 저사람은 돈자랑하고 여자꼬시러나왔구나. 딱감오는데.

솔직히 꼴 존나보기 싫었는데 그이후에도 모임 몇번더나가긴했음...

그러다가 어느날 딱 그말하더라..오늘은 멀리 타지말구요 강변이나 조금타고 오랜만에

다같이 가볍게 한잔 하시죠? 근데 가볍게 한잔이 가볍게가아니더라.


무슨 오후2시좀넘어서 시작해가지고 밤11시다되도록 마시는데 중간에 먼저 집에간사람도 있고

아예 술집에 엎어져서 꽐라된사람도있고..나도 들어간다하고

갈려는데 누나한명이 붙잡더니 나도 갈건데 같이가자면서 자전거 그냥 끌고 같이 가는데

"버스하고 다끊겼을텐데 집에어떻게 갈거야?" 하길래 "끌고가다가 술좀깨면 자전거타고갈게요."

했는데.. "술먹고 자전거타면 위험한데..그냥 쉬었다가." 하면서


팔에 특정부위를 비비는데.. 그유혹을 못참고.....가까운모텔로....


확실히 자전거타는여자가..참좋은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아무튼 그때 그일때문에


그렇게 유부남이 되었다. 이렇게 동호회가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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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동호회나가지마라......결혼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