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지는 않는 월급.
오르는 학원비 , 기름값 , 음식값 ,학자금
남편 회사보내고 동네에서 할일없는 아줌마들끼리 수다떨고
카페에서 노가리나 깔때
중소기업 이과장님 회사에서 좆뺑이질중.
맨날 밤늦게 들어오다가
피곤한 몸이끌고 간만에 딸래미 얼굴보고
"우리 지영이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고 물어보면
"엄마가 좋아!" 라고 말하는 딸래미.
이렇게 삶의욕을 잃어가며 중소기업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어느덧 시간이흘러 애들은 커서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간만에 주말에 쉬면서 집에있다가
애들이 공부는안하고 컴퓨터게임에 몰두.
그래서 자기 자식이 자기처럼 될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정작 느껴지는건 자식새끼들이 주말에 애비가 집에 와서는 저런소리나
늘어놓는게
불편하다는 분위기. 갑자기 내집이 내집이 아닌것만 같고
나는 그냥 돈벌어오는 이집에 사는 아저씨가 된것같은 씁쓸함.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애들은 커서 성인이되고
지옥같은 중소기업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사직서 쓰고싶던거 참고
견뎌서 다른부모들보다 애들에게 잘해주고 싶었던 마음으로
자기는 일만하고 누릴거 못누리고 자식한테 다투자하고 살아왔건만
정작 자식에게 결혼언제 할거냐고 잔소리 늘어놓았더니
돌아오는말은 "내친구들은 아빠가 차도사주고 2억씩은 주고서 그런말 하던데 아빠가 나한테 그런말 할자격있어?"
82년생 김철수
중소기업이 만든 괴물 이과장입니다 - dc App
그래 함식아 - dc App
그래익룡아익룡이익룡아익룡이익룡아 - dc App
ㅎㅇ
시발... 눈물 나잖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