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야간 라이딩하는데 내가 가던 도로가 사람이나 자동차가 저녁 뒤 부터는 거의 안다녀.



시원하고 한적해서 자전거 끌고 이리저리 가고 있었지.



근데 어떤 여자분이 식수대 근처에서 막 이리저리 헤매더라.



그러고나서 나랑 눈 마주쳤는데 뭔가 표정이 일그러져 있더라고.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까 여자가 펑크 났다고 말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일단 응급처치로 튜브만 갈아줬단 말이야?



여자분이 몇바퀴 삥삥 돌더니 연신 나한테 고맙다고 막 감사하다고 그러더라.



딱봐도 초보 같은데 이런 일 대비해서 수리 키트 같은거 하는법 배워두라고 했지.



그러고나서 즐거운 라이딩하라고 말 하면서 출발함.



전화번호 안물어봤는데, 내일 또 가면 비슷한 시간에 나와있겠지?



나는 첫째가 남아, 둘째는 여아가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