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 코스! 우회 없이 자도만 따라 갔는데
결론적으로 좀 후회스러웠어.
어제 세시간 자고 일어나니 잠이 안와서
오랜만에 tv나 보다가 6시좀 넘어서 출발함
우선 수안보에서 아침을 먹음
황태해장국이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어
수안보를 떠나면 곧 이어 소조령이 시작 됨.
아침이라 그나마 시원하고 첫 빠따라
무난하게 감.
소조령 내려오며 보이는 풍경
소조령 다운힐이 끝나면 이런 탁 트인 길이 나오는데
좀 따라가면 이화령 시작 ㅋ
소조령 다음 바로 이화령 시작
이화령은 평균경사는 10% 이지만
그 길이가 5km 로 긴 편임.
국종 처음 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첫째날 (혹은 둘째날) 에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써서
이화령이 오르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어
미컴에 28t지만 거북이처럼 기어가서
결국 무정차 했다. 길이가 길어서 그렇지
경사도는 그리 극악은 아니었어
이화령 정상의 풍경
참고로 이화령 다운힐도 길고 급커브구간이 있으니
긴 다운힐 무경험자들은 조심해야 함.
이화령을 내려와 종주 길을 따라가다보면
문경으로 이어짐. 풍경이 좋더라
이게 자전거 타는거지 ㅋㅋ
맨날 지나갑니다 같은 거로 싸우고
피빨기로 싸우고 림브 디브 싸우고
애들 요리조리 피하는 라이딩 왜함?
벤치에 앉아 쉬는데 한 아재랑 얘기하다 보니
물을 주셨다. 먹고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뜨지는 않았음

유명한 '아라서' 무인 물 판매대 ㅋㅋ
물을 먹었으면 반드시 돈을 내자.
움짤로 인증 ㅋㅋ
열심히 종주길을 따라가니 드디어 낙동강이 나왔다.
낙동강 표지판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유명한 '매협재'
업힐 수준을 떠나 여긴 자전거가 올라가라고 만든 곳이
아니야. 그냥 뒷산 등산로에 시멘트를 갖다 부어놓은 느낌
나는 우회하려다가 사진도 찍을 겸 갔는데
괜히 갔다.
매협재, 경천대(그냥 공원) 을 지나 열심히 달려 상주보에
도착. 자전거가 새겨진 디자인을 보니 그래도 신경 썼구나
싶어.
오늘의 종점 낙단보에 도착.
원래는 상주보 까지만 가려고 했으나 이왕 매협재도 간 김에
좀 무리해서 낙단보까지 왔어.
오늘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화령이 아니라 33도의 더위.
버프 아니었으면 타 죽었을 듯 싶다.
그리고 상주보, 낙단보 가는 길은 웬만하면 공도로 가라.
그냥 뒷산을 쓸데없이 돌아가게 해 놔서
18% 짜리 낙타등 몇개 지나면 결국 예전에 지나온 공도랑 이어지는 길이야. 괜히 등산 시키는데 이해가 안 되더라
- dc official App
국종 왜 런 했냐,,,
ㅇㅈ 이제 좀만더가서 창녕지날때쯤엔 ㄹㅇ죽음이다 존나긴 업힐 3개인가잇음
거기 안 간다 우회할거 매협재 보다 말도안되는 업힐이 어디 있누
크 나도 가고싶다 이화령 마렵다...
이화령만 갔다가 버스타고 집 ㄱㄱ
나도 낙단보 지나서 모텔 잡았다 - ㅇㄱㄹㅇ
자도로만 감? 빨리 왔네
화이팅 - dc App
내일이 문제인데 허벅지가 땡긴다
날 더워지니 오후엔 쉬엄쉬엄 좋은후기는 추천함
화이팅... 멘탈만 잘 유지하면 쉽더라... 난 7월 중순이랑 11월 중순에 국종 했었는데 업힐보단 갑작스런 폭우나 무더운 폭염 매서운 추위때문에 멘탈 나간적이 있었음
내일 딱 이 코스인데 도움많이됐다 ㄱㅅㄱㅅ
난 다다음주 출발인데,, 재밌겠누
박진고개 꼭가라 두번가라 끌바해도 경치가 값지다
그 좆같은 업힐 이름이 매협재였냐... 시발 살다살다 앞바퀴 들릴것같은 업힐은 처음이더라
매협재는 업힐이라 부르면 안됨 걍 등산로에 시멘트 쳐발라논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