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사람이 부산에 놀러간다치면

부산까지 KTX나 고속버스타고 오고가는건 그냥 안에서 잠자거나 빨리 부산에 가기위한 지루하면서 별거아닌 과정이자 어떻게보면 날리는 시간이지만

자전거를 타면 그게 하나의 여정이 되면서 가는 과정 자체가 추억이자 여행이자 썰거리가 되는게 장점이라고 봄

자도를 타고갈수도 있고 공도를 타고갈수도있고 임도를 탈수도잇고 농로나 아님 섞어서 탈수도있고

같은길을 가도 봄/여름/가을/겨울에 타면서 보고 맡고 느끼는게 다르고

누구랑 함께타는지 혼자타는지 혼자타다 같이타는지..

비올때타는지 아님 순풍일때타는지 역풍일때 타는지 낮에타는지 밤에타는지 등..

길가다가 경치좋은데잇으면 사진도 좀 찍고 이러는재미인데

로드는 걍 바람저항 줄이고 어떻게든 평속올리려고 허리도 존나푹 숙이고 잡는것도 드롭바라 불편하고..

걍 선수들이 경쟁하고 이기는 용 자전거지 일반인 입장에선 자전거만이 가지는 강점을 포기하면서 타는거라고 보여짐

물론 여긴 굇수들천지라 어떨진 모르겠지만.. 하브로 하루에 250키로까지 타보고 그랜드슬램도 해본입장으로서 드는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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