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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반지에 빕젖도 안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정차하는데 하는데 라쳇소리가 웅장하게 울려서

주위사람들이 쳐다봄

"저거 BMC 아니야?"

", 저런 고급 자전거를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녀석이 다고?"

"딱봐도 뉴비인데 어디 중고나라에서 SLR03 사서 맛이나 보려고 하는 초보네"

주변 라이더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대충 나무에 기대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 미쳣다 징징이야(전동구동계)"

"풀 인터널! ACE 시스템이 뽑아낸 최고의 프레임 강성과 승차감을 둘다 잡은 뒷삼각, 챔피언의 자전거!!"

"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자전거를 갖고도 동호회 가입도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전거."

이렇게 한마디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스트라바 남산 로그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옆 동호회 로드여신이 (동호회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파워젤이에요.."

하면서 꿀홍삼 한사버리 주는데 파워젤 뒤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국종 한번 뛰어봐요, 010-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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