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비 오는 날을 싫어하게 됐다.
예전에는 창가에 주륵주륵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누워있는게 참 좋았는데, 비 때문에 라이딩을 못하면 참 싫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은 변하긴 변하나 보다.
이번 주 금요일도 비가 와서 자전거를 못탔다.
대신에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해보기로 했다.
연차를 내고 목요일 저녁에 서울에 올라와서 노인분들을 위한 목욕봉사를 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몸이 불편해지고, 몸이 불편해지면 기본적인 생활이 힘겨워진다.
몸을 씻는 행위도 마찬가지.
공익근무중인 분 한 분과 함께 목욕차 안 좁은 공간으로 가서 노인분들을 기다렸다.
첫번째 오신 분은 예전에 군인이셨던 분인데 다리가불편하시다고 했다. 먼저 뜨거운 물을 받고 물 온도를 확인 시켜드린 뒤에 입욕을 진행했다.
노인분들은 추위를 많이 타서 목욕차 안의 선풍기를 모두 끌 수 밖에 없었다. 또 내가 느끼기엔 충분히 뜨거운 물도 노인분들에겐 차갑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땟물이 많이 나온다.
“얼마만에 씻으시는거에요?”
“3주만에 왔어.”
그리고는 적막이 흐른다. 대체복무를 하는 공익분은능숙하게 비누칠을 하고 뜨거운 물을 몸에 뿌린다.
나도 옆에서 같이 비누칠을 하는데 난생 처음 누군가의 목욕을 도와서 그런지 아직은 어색하다.
여태까지 내가 다른 누군가의 몸을 씻겨본 적은 우리 강아지를 빼고는 한번도 없었다.
비누칠을 두 번하고 뜨거운 물로 깔끔하게 씻은 뒤 몸을 말려드린다.
그리고 다시 옷을 입혀드리면 끝난다.
시계를 보니 40분이 지나있었다.
좁은 차 안에 구부리고 있어서 허리가 아팠고 선풍기를 못틀어서인지 온 몸은 땀 투성이가 됐다.
잠깐 바깥에 나오려고 했으나 바로 다음분이 오셔서땀을 채 식히지 못하고 들어갔다.
이렇게 오전중에 두 분의 목욕을 도와드렸다.
공익분 말로는 하루에 일곱분까지 목욕을 하신다고 한다.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원래는 눈코 뜰새없이 바쁘단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든다.나이가 들면서 나 혼자의 힘으로 하기 힘든 것들이늘어난다. 나 또한 언젠가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수도 있겠지라는 씁쓸한 생각을 하며 금요일을마무리 했다.
토요일은 몸살이 나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일요일은 양수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여러모로 뿌듯한 주말이였다.
좋은사람은...추천을...먹어...
감사합니다..
아, 마스크 썼는데도... 이횽 분명 꼬삼일꺼야. 그래야만 돼.
요즘 탈모약 먹어서 잘 안서...
흔남...
존나 잘생겼노
스노우라서...
이미 커지지 않아요...
복받으실겝니다
멋지다...나도 저런 생각을 가져야되는데.. - dc App
ㅊㅊ - dc App
멋있다 행복해라 복받을거야
잘생겼는데,,, 심성도 좋네,,, 좋다,, 내 딸을 데리고 가라,,,!!
ㅋㅋㅋㅋㅋㅋ
착한데 잘생겼다니... 개추나 먹어랏
십.. 부족한게. 없노...
인물도좋고 성격도좋고 ㅅㅌㅊ네 - dc App
본인임? 후 마음씨도 착하고 얼굴도 착하다...
얼굴 잘생긴놈이 마음도 잘생겼네 십...
우리엄빠가 들으면 코웃음 칠거야...
정말 좋은일 하셨네용 - dc App
안 그래도 추천 누르려고 내려오다 개 놀랐네 잘생겨서 얼른 누름
존잘 ㅊㅊ 머겅 - dc App
얼굴값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