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후 6시쯤이었나.. 자갤러들이 날씨좋다해서 한강 북단쪽으로 출발했다..
한남대교근처에서 같이타기로한 자갤러 한명만나서 40~50km정도 탄거같음...
원래 한강 남단에서 헤어지려다가 갑자기 하루 100키로에 도전하고싶어서 같이타던애 집 근처(한 5~6km전?)까지 같이함..
대충 성남가는쪽에서 헤어졌는데 성남쪽에서 한강 남단쪽으로 가다보니 누가 통제하는거임.. 이유는몰랐음 안알려주길래..
그래서 한강위 공도쪽으로가서 뺑돌아서 다시내려갔더니 씨발.. 물이 존나차있는거임 자갤에 글올리니까 그냥건너라는애들이있었는데
낮도아니고 밤이라서 존나어둑하고 자도까진 안잠겨있길래 한 3분정도 타고가는데 순식간에 물이 자도로 확밀고오더라
존나무서워서 풀가속해서 걍 공도쪽으로 다시올라감;;';
밑에 2번째사진보면알겠지만 자도하고 보행로잠긴거보이냐 존나무섭다 ㄹㅇ 물이갑자기 훅들어오는데 이러다가 나 죽는거아닌가싶었음
아 근데 사진상에선안보이네 사진상에서 오른쪽은 내가올라온곳 반대편인데 저긴 다안찼구나.. 근데 거의차기일보직전임 ㅋㅋ
참고로 나 수영도못함;;; 와 근데 재빨리 올라가는 언덕쪽으로 가는데 막 이상한소리들리는거여
짐승소리도아니고 ㄹㅇ귀신인줄... 그래서 더무서워서 존나빨리올라갔음 무슨 히히ㅣ힝히~ 이런소리들림,,주변엔아무도없음 존나무섭
근데 내가 또 길치라서 내비없으면 못가는타입이라 집에어떻게가나 고민존나했거든
왜냐면 기본적으로 지도앱들은 자전거도로우선으로 경로탐색한단말이야 이게씨발 좆같은게 선택지도없음 ㅡㅡ
그나마 카카오맵은 도로쪽가는것도뜨는데 이것도이상하게 검색하니까 자도루트만뜨더라
근데 또 어지어찌 좀가다보니 다른루트도 뜨길래(재검색했거든) 자갤에 글올리고머하다 인도쪽으로 가면된데서
일단 인도쪽으로 출발함.. 근데 그게 씨발 중간에 인도가 무슨 업힐처럼되있음 좀 길더라그게 2번연속 되있어.. 1번업힐 타고 백미터정도가다가 또 있는형식임
그러다보니 내려갈때 다운힐 존나찰지게내려감;; 인도라서 뭐가 튀어나와있을지도모르니까 브레이크 적당히잡고갔는데
씨발 갑자기 구르더니 넘어짐.. 다행히 무릎옆쫌까지고 엉덩이만 좀 멍들은.. 여태 3번낙차했는데 다 크게다친적은없다
넘어질때 자전거를 안놓치니까 자전거가 다칠지언정 내가 크게다치진않더라 저것도재수없으면 얼굴광대뼈같은데 부딪혀서 골절나는데
여기 넘어진곳인데 계단에서 넘어진건지 아니면 저기 가로수턱에 넘어진건지 암튼넘어짐;;
자전거확인해보니 갑자기 변속 병신되고 체인스테이쪽 기스 좀 심하게나고 핸들바찍힘좀생기고 벨병신됨.. 그외엔 멀쩡...
변속은 아마 체인늘어났던가 아니면 뭐 조절하는게 병신된거라 큰 비용은안들거같다만..
하필 장거리라이딩해서 배터리도없어서 라이트강하게못키고 미약한 점멸등을 한게 사고원인인거같더라 ㅠㅠ 안보여서..
이게 사진상으론 밝아보이는데 내가 내려오는곳에서 보이는시점은 이렇게밝지도않았고(저위에서내려올땐 좀어두웠음)
사진상으로는 밝아보이지만 그건 스마트폰이 일부러 밝게찍어서그런겨.. 실제론 저렇게안밝음..
뭐 암튼 1초만에 일어나고 전조등 고프로마운트 떨어진거 주워서 다시체결하고 출발..
가는길을 안내해주는게 오픈라이더는 자도경로만떠서 어쩔수없이 카카오맵으로가는데 카카오맵은 진짜 배터리가 미친듯이빨리떨어진다
오픈라이더 내비기능보다 체감상 2.5~3배정도빨리떨어짐 오픈라이더내비는 밝기만낮으면 8~9시간은가는데 씹..
그래서 화면끄고 겨우겨우감.. 인도전부주파하고 물에안잠긴 자도쪽? 통과해서갔음(근데 거기도 좀가다보니 잠겨있더라 그래서 또 옆길로빠져서감"
한참가다 여의도 편의점 1호점이었나? 이때즘에ㅡ 폰 배터리 다떨어졌어.. 그래서 집에어떻게가나 존나고민..
편의점에서 충전안된다길래 4호점까지감..
거기서도안된다는겨.. 근데 갑자기 생각나는게 편의점에서 충전기를 파니까 그걸 사서 충전하면되잖아? 이생각들었음
근데 현금이 달랑 5000원... 충전기는 8900원 ㅠㅠ 편의점아재(30대후반? 40대초반? 그정도같았음)한테 부탁해서
"제가 집에가야하는데 핸드폰 배터리가없어서 못가는데 일단 충전기사서 충전하고 삼성페이로 결제하면안될가요? 삼성페이를 못쓰네요 배터리가없어서"
이렇게 부탁했더니 아재가 다행히도 콜해줌 ㅠ
예전에 아이폰쓸때 교통카드잃어버리고 현금도안가지고나왔을때
편의점들어가서 "돈계좌로 쏴드릴테니 교통카드주실수있나요?"이랬는데 거절당했거든.. 그거생각해서 또 거절당하면 어떨가싶었는데 다행이었음
근데 싸구려충전기라 속도 ㅈㄴ느린거임
그래서 또 아재랑 노가리좀깟지 거기가 사람이많은곳은아니라 (손님몇명있긴한데) 대화할만했거든
근데 아재도 자전거탄다더라 ㅋㅋ 내가 탈때 항속 29~30수준으로탄다니까 아재가 "로드?"이러던데
ㄴㄴ 므틉 이러니까 잘탄다고 칭찬해줌;; 자기도 므틉타는데 자기는 로드친구를 못따라가서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함..
그러다가 아재가 "상체가 튼실한데 운동하셧나봐요?"이런식으로 칭찬해줘서 기분좋았음
뭐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충전 15%까지하고 다시 출발함..
그후엔 사실별거없음 걍 길따라왓으니까.. 중간에 빗물,진흙튀어서 옷존나더러워지고 신발더러워진거정도..
그리고 오는데 힘빠져서 상당히힘들었음 속도25도 유지하기힘들고 무엇보다 변속이 병신되서 ..
아 글구 여의도 편의점에 양아치들 존나많더라 들어간건 1호점 3호점 4호점이렇게인데
문신도배된사람도있고 인싸무리도 있고 찐따자갤러라 좀 무서웠음(운동해서 힘세도 쫄보임 ㅋ)
암튼 집에와서 씻고 주행거리확인을해봣는데
오픈라이더에 기록된거만 110키로임 ㅋㅋ 중간에 여의도까지갈땐 카카오맵이용해서
20키로정도추가하면 무려 130키로타고왔다 씨발.. 최고장거리는 83키로정도였는데 오늘신기록갱신함
어제 라이딩안쉬었으면 분명 오다가 지쳐서 쓰러졋을거다.. 매일라이딩하면 80키로도 타기힘들더라 중간에 하루쉬어야 체력이있음..
근데 성남에서 같이탄애랑 헤어질때 친구가 전화와가지고 "야 오늘 술먹을까? 너네집가도됨?" 이러길래
오라고 1시간반정도 걸린다고했는데 집에오니까 3시간도넘게걸렸음.. 친구 전화도안받고 카톡도안되고 삐졋나봄
길어서 안읽었는데 일단 게이추 드립니다
3줄 요약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이미 딴곳 가서 놀고있는듯
고생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빠져죽어서 다행이다 비 많이오면 자도타지말고 네이버지도로 자동차로 검색해서 가
어캐살았누;;
ㅋㅋㅋㅋㅋ 글에서 막 놀랐지만 재밌었던게 느껴진당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