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잘될 거였고 돈이 될 것이었음 이미 너도나도 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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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자전거는 후륜구동입니다. 이런 통상의 자전거는 앞바퀴는 사람의 힘으로 구동시킬 수 없기 때문에,

오프로드 등 여러 환경에서 순간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처하며 앞바퀴가 트랙션을 잃고 자이로를 잃으면 언더스티어로 심한 낙차를 겪곤 하죠



만약 뒷바퀴로 구동되는 힘을 앞바퀴에도 주어서 그런 상황에서 파워오버로 어떻게든 자이로를 잃지 않게끔만 했다면? 몇몇 사고는 방지될 수도 있었겠죠


마침 그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렇게 Tretta사의 자전거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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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자체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뒷바퀴가 돌아가면, 그 뒷바퀴를 통해 앞바퀴를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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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뒷바퀴가 반대편 카세트를 통해 구동되면 이를 전방으로 보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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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포크로 내려줘서 앞바퀴를 굴려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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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아니 ATB(All Terrain Bike, 전천후 자전거)에 쓰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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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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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생활형 하이브리도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망했으니 악평은 한 수 접으셔도 됩니다. 무슨 생각중이신지 알기 때문에...ㅋㅋㅋ



일단 장점


1. 오프로드 환경이나 오버스피드 상황에서 깡파워로 어쨋든 돌아나가기는 가능함

- 원래라면 스티어링 각과 뱅크각이 커지면서 앞바퀴가 자이로를 잃고 그대로 로우사이드 낙차(코너 안쪽으로 넘어지며 긁어버림)할 상황을 모면해줄 "가능성"정돈 존재합니다.

그럴 땐 뒷바퀴가 계속 돌아가도록 페달링만 이어주면 어쨋든 앞바퀴는 계속 굴러갈 것이고, 적어도 앞바퀴가 급격히 마찰을 잃고 실속하여 자이로 현상까지 잃어버리는 대사고를 막을 수 있을 테니까요


2. 급격한 오프로드 오르막에서 깡파워만으로 올라갈 수 있음

- 뒷바퀴 슬립나며 못갈 상황도 앞바퀴를 어케 굴리며 갈 순 있습니다



만 존재했다면 아시죠? 솔직히 이건 단점이 너무 컸습니다.



단점


1. 장점 1의 경우 "가능성"만 존재함

- 어쨋든 앞바퀴가 굴러는 가더라도 그냥 지면 놓치고 휠슬립이면 뭐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앞바퀴가 그렇게 자이로를 유지했다면 그거대로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오버스피드+앞/뒷바퀴 모두 노면을 추종하려함 > 원심력 크게 작용 > 코너 바깥편으로 넘어지는 하이사이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로우사이드보다도 더욱 높은 속도+ 높은 추락거리이기 때문에 더욱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2. 오프로드장르에서 쓸 수 있다지만 전방 샥 업소버 못닮

- 이건 뭐 설명할 필요가 없네요


3. 무거움, 그것도 매우

- 2kg이상이 증가합니다


4. 중간을 가로지르는 체인이 라이더를 쳐댈 수 있음

- 코너링 때 발 틀다가 닿습니다


5.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 불가능(특히 후방)


6. 사실 단점은 이것 말고도 많음


7. 기괴한 코너링 느낌

- 원래 스티어링 각이 조금씩 커질 수록 앞바퀴는 뒷바퀴보다 아주 약간이나마 크게 회전합니다.

근데 이자전거는 초기형일 땐 앞바퀴 속도 = 뒷바퀴 속도였습니다. 즉 코너링이 기괴했습니다 후기형은 라챗을 도입해서 그걸 고친듯요


그래서 발상 자체는 특이했지만,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바이크가 되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모터 사이즈가 좀 더 소형화/경량화되고 배터리도 그에 맞게 발전한다면


WEP 내구레이스 장르 LMP1처럼 전방은 모터로 회생제동 좀 모아놨다가 필요할 때 쏴주는 식으로 하면 흥미가 당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