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자없찐 니로네야
어제 그래블뽕 치사량으로 맞았다가 술깨고 정신차린김에 그래블의 1x 구동계랑 로드의 2x 구동계의 효율성을 비교해봤어
아, 아래의 모든 내용은 크랭크를 컴팩으로 쓰는 자린이 기준이니까 미컴이나 스탠을 쓰는 괴수들은 볼 필요가 없어.
윗쪽은 곧 받을 리액토쟝의 순정 기어비야. 컴팩에 11-30t를 달고있지.
케이던스 90 기준 51~13km/h까지를 커버할 수 있어.
아랫쪽은 신형 타막에 달린 체인링 46t / 10-36 12단 스프라켓 기어비야. 아마 내가 1x를 구성한다면 맞출 세팅이지.
케이던스 90 기준 52~14km/h까지를 커버할 수 있어.
일단 커버하는 속도 범위만 봐서는 큰 차이는 없어. 문제는 기어비 사이사이의 틈새지. 케이스를 두개로 나눠볼게
1. 평지순항/낙타등 : 이때는 2x기준 아우터만 쓸거고, 27~40km/h까지의 속도범위를 14-15-17-19-21t의 5가지의 기어비가 커버해줘.
각 기어비별 속도차이가 3~4km/h 수준이니까, 87~93rpm정도의 케이던스 범위 안에서 속도 변동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지.
만약 1x를 쓴다면, 동일한 속도 범위를 13-15-17-19t의 4가지 기어비가 커버해주게 되겠지. 기어비별 속도차이는 4~5km/h 정도
이 경우엔 각 기어비당 써줘야하는 케이던스 범위가 82~98rpm정도로 넓어질 것 같은데,
이러면 장거리 독주나 낙타등이 많을 때 파워변동이 심해져서 2x 대비해서 다리 소모가 심해질 거 같네. 고도 변화가 거의 없다면 좀 타격이 덜할거고.
2. 업힐 : 피반령 기준 경사도 변화에 따라 20km/h~12km/h 정도 쓴다고 가정했을 때(남산은 안가봐서 뭐라 못해주겠다)
1x는 사실상 이너 3개만 가지고 업힐을 해결해야해. 반면 2x를 쓰면 4~5개의 기어비를 써먹을 수 있지.
라이더가 가볍거나 경사도 변화가 적은 업힐이라면 모르겠는데,
나같은 로뚱은 최대한 케이던스 유지하면서 기어비 많이 써먹을수록 다리를 아낄 수 있으니까 업힐에서 1x는 사실상 나한테 못써먹을 물건이야.
이런 물건을 가지고 업힐 다니는 도전좌 당신은 도덕책...
마지막으로 원래 타던 니로네쟝의 기어비야. 컴팩에 11-34t를 달았지.
11-34t를 단 이유는 10단 휠셋에 꽂히는 유일한 11단 스프라켓이어서야. 업힐 잘올라가려고 그런거 아님.
이 스프라켓의 특징은 드문드문 떨어진 기어비야.
11-32도 11-12-13-14까지는 1t 차이를 유지하지만, 얘는 그런거 없어.
그말인즉슨 고속순항/다운힐에서 아무래도 손해를 본다는거지.
그런데 정작 내 입장에서는 큰 손해는 없었어. 이유는 다음과 같아.
1. 38km/h 넘는 고속순항을 할 일이 없음
-> 흔히 쓰는 11-28t의 경우 11-12-13-14-15 까지만 1t차이고, 그 뒤로는 2~3t 차이가 나.
근데 케이던스 90 기준으로 11-15t의 오밀조밀한 기어비를 다 써먹으려면 평속은 38km/h 이상 나와야해.
나는 거의 솔라만 하고, 독주 평속 40km/h 넘길 정도로 괴수도 아니기 때문에 나한테는 11~15t 구간의 오밀조밀한 기어비는 필요가 없어.
평속 30km/h 언저리에서 노는 나같은 자린이한테는 오히려 15~18 구간의 기어비가 오밀조밀하게 구성되는게 더 땡큐야.
2. 다운힐에서 페달링 할일도 잘 없음
84kg 로뚱이라서 다운힐에서는 페달링 안해도 속도가 쑥쑥 올라가고, 여차하면 풀아우터 걸고 굴리면 돼.
우리가 프로도 아니고 다운힐에서 기어비 다써가며 밟았다간 그대로 황천길 갈지도 몰라.
그리고 타이어도 25c를 썼기 때문에, 더더욱 다운힐은 정승같이 타야했어. 그러니 나한테 11-15t 구간은 쓸일이 거의 없었어.
이너에 작은 t 끼고 타면 되지 않냐! 할수도 있는데,
나는 이너 기준 바깥쪽 세장, 아우터 기준 안쪽 세장은 안쓰고 봉인하는 성격이라 이너는 업힐갈때 빼고는 안썼어.
결과적으로 평지 독주때는 다른 스프라켓 대비 큰 손해는 없고, 업힐 때 도움을 많이 받았지.
아까 2x 11-30t가 업힐에서 기어비 4~5개 쓸수 있대서 좋다고 했는데, 11-34t로 바꾸면 업힐에서 기어비 6개 써먹을 수 있음 ㅇㅇ
결론은... 체중이 적고 파워는 높은 괴수는 1x를 써볼만하겠지만 난 아님
그리고 로뚱이나 자린이에게는 11-34t는 유용하다 정도?
그럼 안뇽~
끠반령을 20으로 ㄷㄷ 괴수님
아니 그 초반에 경사 없어지는 그 구간만....
33T 쓰싈??? 로뚱이에게 마지막 t수 걸까말까 하는 자존심을 지키게해줌
전 무적권 마지막 걸고 올라가는데여,,
철컹했는데 기어 더 안올라가면 자괴감 오져서 하나는 남겨놓음 후후
저도 11-34 쓰면서 34는 부적처럼 썼읍죠 ㅋㅋㅋㅋ
11-30가면 부적이 없는디... 자신감 수직하락 업힐기록 수직하락
34는 말티재 올라갈 때 젛겠네요
기변하면 34t 없는디... 말티재 못가겠네 ㅠㅠ 참고로 부모산 갈때도 유용합니다 ㅋㅋ
개추 - dc App
42/10-52T로 전부 카바 가능
구래블!
나같은 자리니 로뚱은 업힐 기어비 모자라다니까..
52가 뒤야...
최저 기어비 말고 업힐용 기어비의 갯수가 모자라다는 의미
타막1x 저건 컴팩 타던 사람이 탈 물건은 아니고 체인링 싸니까 바꾸면 오케이 이너 아우터 차이는 스펙상 쉬매노 16티 axs 13티 까지라 이너 더 줄이고 싶어도 힘듬(실제론 셋팅이 힘들지만 20티 차이로도 쓴다고는 하네) 촘촘한건 평속이 일정 이상에서만 쓸모가 있는게 아니고 너무 틈이 크면 확실히 힘들 때가 있더라고. 나는 2.5에서 3.0 사이가 아쉬
이리저리 엑셀돌려보니 타막1x는 체인링을 42t로 바꿔야 컴팩러도 쓸만할듯... 체인링 46t 쓸려면 스프라켓 10-50t 꽂는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거 같고
겹치는 기어비랑 아우터에 풀이너, 이너에 풀아우터처럼 못쓰는 기어비, 다운힐에서나 쓰는 최상위 3개 기어비 제외하고 나니까 실제로 쓰는 기어비는 2x가 12가지, 1x가 10가지 정도... 1x도 좀있으면 로드에도 많이 퍼질듯
나는 9t-34t 12단에 36t 체인링에 고단 촘촘하게 카세트 구성해서 써드파티 카세트 회사들에 제작 가능한지 문의 넣어놓음. 근데 듀라에서 뒷드 미드케이지 안 나오면 말짱 황인데
나는 4 넘는 기어비 필요 없을거 같고 업힐 기어비 쓰려고 36 체인링으로 생각 중인데 도싸 아재들은 가오 딸리니 40이나 42 정돈 쓰려고 하겠지
9t같은게 존재한다니... 그렇게 세팅하면 경량화 하나는 기가막히겠네
마이크로 스플라인은 구조적으로 안 되는 것 같고 xd나 xdr 만 가능. 9t는 경량화도 경량환데 최소 티수가 작은만큼 최대티수도 줄어들어서 뒷드 용량 문제가 조금 완화되지. 34티 미드케이지에 1체인링으로도 로드 기어비 전구간 커버 가능
9t까지는 뭔가 신경쓸 부분이 너무 많을거같고, 42t 1x에 10-33t만 꽂아도 30km/h대에서 기어비가 촘촘해져서 출퇴근 머신으로는 최고일듯 대신 업힐은 안되면 끌바해야겠지만 ㅋㅋ
뭔진 모르지만 ㅊㅊ...
사실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타는게 나읆....
CX도,,, 싱글보다는,,,, 2x시스템이,,,, 난듯,,,, 싱글체인링,,, 무게빠져봐야,,,, 300그람남짓인데,,,, 기어비 잃는게 너무큼,,,,,
의외로... 평지 자출러에게 1x가 유용해질 수 있는 이유를 새로 찾았는데... 크랭크 38t에 10-33 스프라켓 박으면 30km/h 대의 기어비가 엄청나게 촘촘해짊....
무게는 끽해야 150~200. 300 차이면 크지
그러네 앞드 77그람 크랭크 36그람 빠지고 레버에서 많이빠져봐야 50일거같은데 150그람밖에 차이안나네 케이블 하우징해도 200남짓밖에 차이안날듯
근데 평지타면 무게이점따윈 없어서,,, 차라리 시마노 컴팩에 14-28t같은 조합이 더나을듯
무게 업힐 무시하고 촘촘하려면 현재로선 axs 10-28 타면 끝
Cx는 급감 급가속이 많고 트러블때문에 1x가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