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첼로 토모는 2018년식(단종 옵션)으로, 뒷광고가 아니고 이걸 뒷광고 하고 싶어도 못함을 미리 밝힙니다


제가 가진 자전거중 진정한 올라운더


완벽한 미니벨로, 첼로 토모입니다


구입 계기: 제가 기추하여 타던 로드바이크가 제 미숙으로 반파된 후, 새로운 로드바이크를 다시 사기엔 부담되어


가게 사장님과 이야기한 후 반파된 로드바이크를 반납한 날 구매했습니다.


사장님께는 자전거로 출근하고 싶은 날 자출이 경쾌해야함 + 10분정도는 빠를 수 있음 좋겠음(제 출력을 10분정돈 쓸 수 있음) + 시내주행 위주일 것 같으니 순항보단 가속 능력이 높으면 좋겠음 + 저려미~~ 로 말씀드려서 추천받아 35만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는 표면적인 이유였습니다.


사장님께선 왜 제가 미니벨로의 클리어런스를 묻는건지 갸우뚱 하셨었는데,


제가 이거 구매 당시 느꼈던 것이


올라운드 자전거의 부재였습니다.


복장을 갖춰입고 필드를 빠르게 달리는 것 밖에 못하는 스티그마타, 산을 벗어나면 기어가는 앤듀로


진짜 어디든 즐겁게 달려나가는, 지형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컴펙트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단시간 정돈 낼 수 있는 자전거



사장님이 보여준 이 자전거를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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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고성능 미니벨로, 토모입니다 (이온 스티커는 제가 붙인거임)


토모의 매력은 편한 차림으로도 어색하지 않은 라이딩, 도심지를 즐겁게 다닐 수 있단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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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에 날이 좋아 가끔 그대로 들어가기 아쉬운 날 주변 험하지 않은 트레일을 달릴 수 있는


올-로드 능력입니다. 작은 바퀴로 인해 일정 이상 트레일은 못가지만 퇴근길에 뭐 얼마나 대단한 곳을 가겠습니까


딱 부드러운 트레일을 천천히 달리는 정도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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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안장 결합부분 페인트가 많이 나갔다


물론 트레일에선 안장을 평소보다 조금 내려서 탑니다. 이건 가변이 없기 때문에 제가 내려야 하는데 QR싯클램프라 그 과정이 매우 편합니다


렌치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퇴근길에 조그마한 트레일을 부담없이 탈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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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용하던 켄다 타이어는 모두 닳아서 예전에 슈발베 마라톤 광폭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립이 매우 안좋습니다만


토모는 퍼포먼스 자전거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 그립영역까지 가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대신 마라톤의 내구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걱정없는 라이딩을 지금까지 펼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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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의 핸들바


8단 싱글체인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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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의 각도 및 높이는 이렇게 QR클램프를 통해 조절할 수 있어서,


세미 에어로를 위한 웅크린 포지션부터 트레일에서의 높은 자세까지 자유자제로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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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트로 하급 기계식 캘리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샵 사장님이 제 스타일에 맞게 대신 데드존을 빡세게 잡아놓아주셔서 제동력은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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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접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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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타이어가 스티그마타의 38c 타이어보다 두꺼운데도 이렇게 클리어런스가 좀 더 남아있습니다.


다음 타이어는 더 굵은걸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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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는 경첩 부분


주기적으로 샵에 가서 경첩의 이상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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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알투스 후방 디레일러


좀 까진건 낙차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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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8단 카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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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은 체인가드가 있어서 긴바지로도 체인 때가 안묻습니다


50t인가 52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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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녀석은 35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매우 뛰어난 성능입니다(페달도 접이식임)


적어도 한 10분정도는 출력을 올려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자전거가 꽤 빨리 나아갑니다


이름하여, "내가 밥으로 보이냐?"기능인데,


미니벨로라고 마음 놓고 병림픽이 걸린 라이더를, 기분이 내킨다면 5분안에 볼 수 있는 승부라고 확신이 되는 경우,

단기간 동안은 자전거 자체의 한계치를 무시하고 깡출력빨로 짓밟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자갤의 모 회원님의 메리다 CX 300을 상대로 그렇게 이긴 것이 미니벨로의 병림픽 기록입니다.



그래도 이 기체의 자체 한계는 분명합니다.


1. 앞브레이크에 바이어스를 치중하여 강한 제동을 가하는 경우 허브가 qr드롭아웃에서 틀어집니다. QR디스크 CX를 탔을 때도 이런 일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생활형 미니벨로다보니 너무 강한 제동은 액슬-드롭아웃 정렬이 틀어지는게 나타납니다


2. 인도턱 드롭 정도에서도 알투스 리어 드레일러는 체인튐을 잡아주지 못합니다. 체인이 조금만 늘어나도 체인이 자주 빠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인교체를 자주했습니다


3. 스포크가 짧아서 좀 막 다뤄도 괜찮겠지 했지만 생활차는 생활차다보니 스포크가 꽤 틀어집니다


4. 양민학실이야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타시는 분께는 바아로 깨갱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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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러고 2019년 첼로 토모는 브레이크가 유압식으로 바뀌었을겁니다 (2020년은 나왔는지도 모르겠음)


또한 남-녀 공용 사이즈로 나오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여자친구의 차는 승용차인데, 그 트렁크에 접으면 쏙 들어가기 때문에(안장은 안내려도 들어갈 정도로 이 미니벨로도 작은 편임)


어디 놀러갈 때 승용차여도 트렁크에 싣고 가서 도착한 피서지 주변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쫄쫄쫄 타기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출부터 가끔씩의 스포티한 라이딩까지 아우를 수 있고, 접히기 까지 하는 진짜베기 올라운더


첼로 토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