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오늘도 돌아온 니로네 아조씨야


오늘 아조씨는 넘모 힘들어서 자출을 스킵했어.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겠더라고

어제 그정도 탔으면 쉬어라 한 유동 아조씨 말을 들을걸 그랬나봐


어제 본인 실력 체크용으로 설치해둔 elevate의 다른 활용법을 알려줄게


먼저 크롬에서 주소표시줄 옆(오른쪽 위)의 Elevate 버튼(산모양)을 눌러서 Elevate로 들어가

그리고 왼쪽 메뉴중에 Fitness Trend라는 메뉴를 누르면 이레와 같은 그래프가 뜰거야


요것도 사실 파워미터없으면 큰 도움은 안되는 그래프지만, 몸이 힘들어서 쉬고싶을때 진짜 무리한건지 아니면 몸이 꾀병부리는건지 정도의 정보를 알 수 있어

Elevate가 내가 탄 거리, 획고, 파워(우리같은 파없찐은 추정파워겠지)등을 토대로 매 라이딩마다 Power Stress Score(이하 PSS)라는 점수를 매기고,

그 점수를 가지고 내 몸상태가 어느정도까지 올라왔는지, 혹시 무리하게 운동하고 있는건 아닌지 등을 알려주는 그래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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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보라색 선은 Fitness, 지금 내 자전거 실력이 어느정도 올라왔는지를 알려주는 정보야.

아조씨는 시즌 중에는 50 이상을 유지하는걸로 목표로 삼고 있어. 요 점수는 올라가는건 아주 더딘데 조금만 쉬면 팍팍 떨어져. (자없찐때 내려간거 보면 피눈물남)

특히 낮은 점수일때는 적당히 출퇴근만해도 하루에 2씩 오르는데, 50 넘어가면 자출도 빡세게 안하면 하루에 1도 안오르더라.


2. 노란색 선은 Fatigue, 해당 날짜에 내가 한 라이딩이 얼마나 몸에 고통을 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야.

요 수치는 Fitness가 높을수록(즉 몸상태가 좋을수록) 더 강한 라이딩을 해도 낮게 올라가.

사진에 초록색 체크한 두 부분이 거의 동일한 코스를 비슷한 강도로 탄 날인데, 한창 자출하면서 Fitness가 50점 넘던 시절에는 80만 올라간 반면

그 뒤로 자없찐 생활하면서 Fitness가 30까지 추락한 상태로 같은 코스를 탔더니 100점 넘게 올라갔지.


3. 주황색 선은 Form, 당장의 컨디션을 의미해. Freshness(대회나가기 좋은 상태), Neutral(평범함), Optimal(트레이닝에 적합한 상태), Overload(무리하는 중)으로 구분되는데, 무작정 많이 쉰다고 Freshess로 가는건 아니고 자없찐 구간을 잘 보면 계속 열심히 타다가 며칠쯤 쉬었을때 몸상태가 쭉 올라갔다가, 그대로 계속 쉬어버리면 다시 Neutral로 돌아오게 돼.

사실 파워미터도 없고 대회도 안나가는 우리같은 사람한테는 나머지 구간은 큰 의미는 없고,

Overload 선 밑으로 바닥을 뚫고 내려가기 시작하면 아 이제 하루이틀정도는 쉬거나 살살타야겠다 정도 판단하기엔 괜찮아.

아예 안타면 Finess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조씨는 왠만해서는 살살이라도 타려고 하는데, 바로 어제의 그래프를 보면 주황색선이 바닥 찍었다가 살짝 올라온게 보이지?

몸이 받아준다면 오늘도 어제정도로 살살 탔어도 문제는 없었을 것 같네.


아조씨는 데이터 만지작거리는걸 좋아해서 이런거를 자주 보는데, 파워미터랑 심박계가 없으면 사실상 반쪽짜리 데이터들이라 좀 슬프네

어쨌든 뉴비들도 요런거 참조해서 몸에 무리 안가게 오래오래 라이딩하길 기원할게. 이왕이면 파워미터랑 심박계도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