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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친구집에서 놀고 나왔는데
3시간 사이에 자전거 사라짐
모델명이 트레이스? 였나로 기억함
15마넌짜리였는데 기분이 매우나빴음

당장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경찰아저씨 말이
일단 사건접수는 해주는데 기대하지말라고 자전거는 못찾는다고 생각해... 하길래 2시간정도 돌아다니면사 찾아보다 감기걸릴꺼같아서 들어옴

다음날 어떻게 잡지 고민하다
중고나라에 글 올림 동네명쓰고 직거래만 한다고
5명정도 연락왔는데 복동당한거 찾고있다니까
응원해주더라 알바갈 시간까지 연락없어서
포기할까 하는 와중에 범인한테 연락 옴

점장한테 사전설명하고 2시간정도 출근 늦추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잡았다고 같이 가달라고하니까
사복경찰 2명 보내줘서 아조씨들은 숨어있음

가는도중 친구만났는데 몸싸움 일어날수도있을꺼같아
친구도 데리고감 확인해보니까 내 자전거 맞았고
오른손을 번쩍듬(경찰아조씨가 하라함)

경찰 아조씨들 조용히 범인들(2명)한테 어깨동무하더니
못도망가게 붙잡음 수갑채우고 미란다 할줄알았는데
거기까진 안하더라 범인들은 경찰차타고 가고
나는 자전거 타고 경찰서로 감 친구랑은 헤어짐

어처피 15만원짜리고 합의금도 조금 나올꺼니까
걍 합의 안해주기로 하고 범인들(고1) 보호자 올때 까지
진술서 같은거 쓰고있는데 범인 엄마가 문을 쾅 열어재낌 머릿속에서 맘충들처럼 나오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나는데 엄마가 날 보더니 고개를 꾸벅하고
냅다 달려가서 아들내미 뺨을 후림

존나 통쾌한 마음도있고 엄마는 애새끼 잘못 가르쳤다고 사과하시고 합의금도 낼태니까 합의만 해달라고 함 합의금 생각 자체를 안하고있어서
얼마를 받아야되지 고민하는도중 조사관 아조씨가 눈치줌

대충 20만원만 받고 합의 해줄려는데
아줌마가 나가서 돈뽑고 주려고했는데
학생 불편할 수 있으니까 현금으로 주겠다고
다시한번 미안하다길래 화풀고 돈받고 나옴

최초 신고했던 파출소(학교 정문에서 10m)에 생각나서
하교하다 자전거 범인 잡았어용~ 하니까 경찰아저씨들이 칭찬해줌

지금 생각해보면 돈을 더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

-3줄요약-
1. 친구집에서 놀다 자전거 도둑맞음
2. 신고해도 못잡는다길래 중고나라에 글써서 내가 잡음
3. 합의금받고 친구랑 치킨 먹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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