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청호 한바꾸 언젠가는 타고 싶었는데 타고 왔다
장거리 라이딩에 중간에 보급지가 적다고해서 준비는 빠방하게 했음 기본으로 다는 새들백에
새들백에 밀려 퇴역된 탑튜브가방까지 담
탑튜브가방에는 보급식 넣어두고 새들백에는 혹시나 추울까해서 바막 넣었다
거기에 전날 배송온 러버덕 달고 출발할려고 희희낙락하는데
러버덕 짭 받고 그마저도 줄끊어진게 와서 개빡쳤음
짭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치겠는데 줄끊어진걸 보내네 이 십새끼들이
포기하고 출발함
꽃이 절정이라 힐링 지대로 되드라
시작은 언제나 갑천 도로 여기도 달릴맛 나드라 속도 올리기보다는 첫 100이기도 하니 페이스 조절할겸
그냥 천천히 꽃구경하고 갔음
끝내주더라 진짜
추동으로 빠지는 곳
아마 한바퀴 돌면 여기로 돌아올거같았다 나같은 경우 시계방향으로 출발하기로함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그게 정방향같아서 감
전에 대청호벙칠때 누가 시계방향 말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라고 했던거 같은 말이 생각났지만 걍 갔음
타보니까 알겠더라
정방향 코스 로그인데 여기에 기재되지 않은 짜잘한 고개, 업힐이 많음
이런거때문에 잊을만하면 나오는게 아니고 다운힐-업힐-다운힐-업힐의 반복이었음
인터벌 훈련 지대로 하고 왔다....
다음에는 역방향으로도 가봐야것음
막상 로그보니까 비슷비슷한거같기도 하고 몰것네
업힐에서 끌바한번도 안한건 자랑
카세트를 28t 32t 34t 따지는게 왜그런지 알겠더라 내가 주로다니던 코스들은 평지-업힐 끝 이런식이어서
업힐 올라간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고 불태우고 복커하는 경우가 많아서 풀이너 안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이런 코스 가보니까 겸손하게 풀이너로 올라가게 되드라
업힐 큰거 3개넘으니까 퍼질라는 조짐이 보여서 바로 주변에 보이는 쉼터 들어갔음
여기서 딸기스무디 주문하고 원샷때림
사장님이 눈이 휘둥그레해지시더니 어우 목말랐나봐 총각 이러시더라
한 15분정도 쉬면서 갤에 중간 보고도 하고 몸도 풀었음
중간보고 글에 너봤다는 댓올라와서 뜨끔했다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어디서왔냐 몇개만 더넘으면 평지나오니까 힘내
라는식으로 화이팅받음 넘나 고맙드라
쉬면서 자전거 지나가는거 겁나 많이봄
시즌온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로드타는 사람들은 원래 여기로 다오는건지 좋은 자전거 많이 구경했다
앵간한건 거의다 본듯 맥라렌리액토도 두갠가 봤는데 그거중 하나가 니로네좌아닐까 싶음
그거랑 동호회도 이제 시동거는건지 팩으로 달리는 사람들 많더라 내가 본것만 5개니까
오늘 코스에 사람들 지대로 온듯
특히나 기억남는 사람이 다운힐에서 탑튜브에 앉아서 내려가던데 멋있긴한데 겁나 위험해보이드라
그렇게 낙타등 타면서 가다가 2번째 휴식 취함
퍼지겠다 그런건 아니었고
꽃나무에서 꽃잎이 내리고 풍경이 너무 좋아서 잠깐 보고 갔다
꽃 휘날리는거 찍고 싶었는데 안되드라 슈발탱... 역대급으로 예뻤다
갠적으로 여기가 진짜 예쁘더라
사실상 오늘이 꽃구경 마지막날이라 사람이나 차나 존나 많더라 중간에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벚꽃구경하는데에서는 사람들에 차가 막혀서
느리게 갔음
중간에 밥을 먹을까말까하다가 휴식때마다 먹은 에너지바때문인지 배고프진 않았는데
추동 들어가고 봉크가 안뇽하면서 올기미가 보이길래 아무카페나 냉큼들어가서 쳐묵했다
이때 안먹었으면 복커 못했을듯 맛은 그럭저럭 근데 아메리카노 4500에 치즈케이크 6000은 좀 비싸긴하드라 위치때문에 긍가
그렇게 추동코스 다 마무리하고 아까 갈림길이 보이니까 마참내 해냈다는 생각이 들더라
갑천쪽에서 몸상태 체크해보니 아직 힘이 남아있어서 평속좀 올리고 갔음 근데 픽도잼민이쉑들 나만 보면 인터벌 존나 치더라...
뭔가 존심에 불붙혀서 겁나밟았음
그리고 찹쌀꽈배기 3개 쳐묵하고 집으로 복커
힘들었지만 꽃구경 잘했고 뿌듯한 라이딩이었다
200이상은 랜도너스때 도전해볼듯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모두들 안전라이딩해~
자장구는...재미있는 것
넘나 재밌는데 주변사람들이 안타서 슬프더라구여... 이게 힐링인데 설명이안되네
맞아요 계속 타면 탈수록 즐겁고 다양한 방식으로 흥미를 끌어낼 수 있죠
그닥 길게 타진 않았지만 인생라이딩이라 할만했읍니다
오 내일각인가..
비온다는데 흠좀무
비 십벌 ㅠㅠ
알바옵틱스 솔로 어떰? 글고 같은 동네 사네ㅋ
예뻐서 만족중 적당히 힙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