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형님들 안녕하세요?

자전거에 대해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는 자린아재입니다.


제가 그간 질문글을 두 번 정도 올렸었는데요, 

워낙 자전거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서, 당신 관종이냐는 매서운 답변도 달아주셨지만,

답답함을 유발하는 제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형님들의 금쪽같은 조언 덕분에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기어변속 관련된 부분에서 형님들 덕분에 큰 깨우침을 얻어서

언덕길에서도 이전보다 더 편하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전엔 아주 가끔 분당~잠실 정도만 다녔었는데,

어제는 분당에서 출발해 세빛섬 찍고 잠수교도 건넜고, 강북에서 첫 바람을 쐴 수 있었습니다.

잠수교 언덕도 이전이었으면 힘들다고 자전거 끌고 올라갔을 것 같지만, 

형님들의 기어 조언 덕분에, 허벅지는 조금 불탔지만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형님들이 보시기엔 하찮은 거리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만족하고 행복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유튜브도 보고, 네이버 지식인에도 물어보고, 자전거 갤러리 글도 보고 해서

전면후레쉬/후면빨간등/헬멧/선글라스/쿨마스크/에너지젤 및 에너지바/물을 구비하고,

물론 자전거 탈 때의 필수적인 매너도 익히고 출발했습니다.

어제 날씨도 너무 좋아서, 한강변에서 제 애마(?) 하이브리드 따릉이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갤러리에 왜 이런 장문의 일기같은 글을 쓰냐고 뭐라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최근 1년 동안 우울감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 밖을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물론 그러는 동안 먹기는 엄청 먹어서 살은 있는대로 찌고, 또 자존감은 낮아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이전에 소소하게 즐기던 자전거를 다시 타고 싶다! 라는 마음을 우연히 다시 가지게 되었고,

더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자전거 갤러리에 질문도 하고, 다른 분들 글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다시금 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되고, 삶의 활력도 느낄 수 있게 되고,

고마운 마음을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글 적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습니다.

형님들께서도 언제나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딩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총총


추신. 금주 주말에는 강북을 찍고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강북 자전거 길을 이용해 잠실대교 건너서,

       다시 분당으로 돌아오는 나들이를 계획중입니다. 벌써부터 설렙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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