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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당시 가성비로 날렸던 인피자 메티스 105 완차 (당시 현금가 120만원 정도?) 로 로드 입문해서 한 1년 열심히 타다가 결혼하고 애기생기고 바쁘게 살다보니 자전거를 전혀 못탔음...

올해 들어 스키 비시즌 트레이닝으로 어떤 운동이 좋을까 찾아보다가 결국은 자전거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다시 알아봤는데 망할 코로나로 신품은 재고도 없고 도저히 구할길이 없더라 ㅅㅂ 그래서 그냥 휠셋만 기존 존다 빼고 알루3대장급으로 알아보다가 dt스위스 pr1400의 흑간지에 반해서 구매하고 몇번 타보니 이제는 프레임 지름신이 막 오네 ㅋ

한강만 나가도 좋은 차들이 너무 많아 눈돌아가고 기함 한번 들여볼까.하다가 역시나 유부의 지갑사정으로 적당히 타협해서 이월 준기함급 이라도 사야겠다 알아보다가 전혀 생각지도 않은 리들리 프레임들을 보게 됨. 일단 리들리가 기함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긴 한데 우락부락한 에어로 프레임은 영 취향이 아니라서 일단 패스하고 올라운드로 알아보다가 헬리움의 여리여리한 시트스테이와 뭔가 클래식한 냄새가 남아있는 튜빙디자인에 꽂혀서 충동구매함;; 헬리움 SLX가 기함이고 저거는  그 아래 X 모델인데 무게는 SLX가 프렘만 730g, X는 850g 정도로추정됨. 프렘하고 휠 사서 빈털털이라 구동계는 아쉽지만 그냥 기존의 105 그룹셋 이식하고 금요일날 샵에서 인수해옴. 룩 케오 블레이드 카본 세라믹 클릿페달에 알리발 카본 물통케이지 2개 장착하고 측정한 최종 무게는 7.6kg 역시 구동계가 문젠지 예상보다 조금 더 나가기는 했지만 뭐 이 정도야 ㅎㅎ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고 달리는데... 이건 뭐 엔진이 초기화되어 메티스 탈때랑 차이가 안느껴짐 ㅋㅋㅋ 50키로 평속 비교해보니 1km 증가... 이게 프레임 빨인지 뒷바람.빨인지 구분도 안되고 ㅋㅋㅋㅋ

결론은 엔진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깨닫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새자전거 타고 오늘처럼 날씨 끝장나는 날 오전 라이딩 하고 돌아와서 맥주 한잔 하는 기분 자체로 돈 쓴 보람은 있어서 행복함. 횽아들도 안전하게 라이딩 하면서 즐거운 자전거생활 하길 기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