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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5월 5일에 철티비로 인생 첫 국토종주 성공 인증했던 자린이입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찼던 국토종주를 마치고 나자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입대 전이라 가장 여유로운 시기이기도 하고 해서 곧바로 동해안 종주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3일, 영덕에서 출발해 4박 5일만에 동해안 자전거길 상행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내리막길에서 낙차 사고가 나기도 하고 달리는 도중에 비가 내려서 부득이하게 우중 라이딩을 하기도 했지만 탁 트인 해변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금껏 다녀본 자전거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코스가 아닌가 싶네요.

뒤늦게 자전거 타기에 맛을 들여서 연습도 없이 젊은 혈기 하나만 믿고 무작정 떠난 여정이었지만, 온 몸으로 길을 밀고 나아갈 때 문득 밀려오는 광활한 세상에 안겨 자유로웠습니다.
자전거와 인생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길 위에 순풍만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추신) 삼천리자전거, 대단한 기술력입니다. 국토종주를 다녀오고 별다른 정비 없이 타이어에 바람만 채워서 출발했는데 펑크 한 번 없이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들인 힘의 절반만큼만 나가는 파멸적인 구동력은 어쩔 수 없지만요. 그럼 타는 사람이 두배 더 열심히 밟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아무튼 철티비를 너무 무시하지 말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시작을 함께한 자전거입니다.
그냥 부러워서 하는 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