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빡센 스테이지 이후 찾아온 무난한 코스.
하지만 프로방스의 바람은 상당히 빡센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었음.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상당히 강한 뒷바람이 불어
결국 조직위에서 출발 시간을 10분 늦춤.
오늘 스테이지에서 피터 사간이 나오지 않았는데,
스테이지3의 낙차 후유증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지속되어
결국 투르를 포기하게 됨..
경기 초반, ba를 형성하려는 선수들의 어택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에셜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펠로톤은 다시 합쳐짐.
이후 드쾨닝크 퀵스텝의 줄리앙 알라필립이 어택하고,
안드레 그라이펠, 스테판 쿵, 스테판 비세거, 닐스 폴리트 등
여러 선수들이 따라붙으며 13명의 ba가 형성됨.
펠로톤은 UAE 팀 에미레이츠가 끄는 중.
ba에 종합 순위를 위협할 만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추격하지 않으며 시간차는 8분대로 늘어남.
스프린트 피니쉬를 원하는 팀이 딱히 나오지 않으며
ba와의 시간차는 12분대까지 늘어난 상황.
열심히 달리며 서로 눈치싸움을 하던 ba에서는
보라 한스그로헤의 닐스 폴리트가 어택하고,
여기에 로토 수달의 코너 스위프트가 따라붙음.
그리고 팀 바이크익스체인지의 루카 메젝이 합류하며
선두 그룹을 형성함. 이들의 목표는 피니쉬까지 가기 전에
ba에 있는 스프린터들을 떨궈내는것.
열심히 달려보지만, 추격 그룹에서
스테판 비세거가 어택하여 선두 그룹에 따라붙고,
임마놀 에르비티, 스테판 쿵, 에드워드 테운즈 또한
선두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 뛰쳐나가고
안드레 그라이펠이 어택하며 남아있던 선수들 모두
선두 그룹에 따라붙어 결국 다시 합쳐짐.
이후 에르비티가 재차 어택했지만 다시 잡히고,
함께 달려가던 중
해리슨 스위니가 어택하고, 여기에 스테판 쿵이 따라붙음.
폴리트와 에르비티까지 붙으며 선두 그룹을 형성,
스프린터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속도를 올림.
열심히 도망가는 선두 그룹과
열심히 따라가는 추격 그룹.
펠로톤은 이네오스가 끌며 속도를 조금 올리기도 했지만
별다른 행동 없이 무난하게 달리는 중.
한참을 달려 추격 그룹과의 시간차를
1분정도 벌린 선두 그룹에서는
그루파마 FDJ 의 스테판 쿵이 결국 떨어져나가고
선두에는 3명의 선수만 남게 됨.
펠로톤은 이제 모비스타가 끌기 시작함.
순풍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속도가 올라갔지만,
에셜론을 만들 정도로 바람이 강하지 않았고
스프린트 피니쉬를 만드려는 팀도 딱히 나타나지 않아
특별한 행동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펠로톤.
한편 선두 그룹에서는 폴리트가 어택하며 거리를 벌리기 시작함.
순식간에 벌어진 거리.
남은 두 선수가 추격해 보지만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시간차.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는 폴리트.
시간차는 오히려 늘어나고,
결국 보라 한스그로헤의 닐스 폴리트가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감.
경기 시작 전, 팀 리더인 피터 사간이 투르를 떠났지만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사기를 올림.
스테이지 결과.
종합 순위는 변동 없음.
내일도 오늘처럼 무난하지만 거리가 좀 있는 코스.
스프린트 피니쉬로 끝날지, 아니면 오늘처럼 개꿀잼 ba대결이 펼쳐질지 기대됨.
그리고 바람이 어떻게 얼마나 불 지도 변수가 될듯.
감사해영 - dc App
굳 재밌다 - dc App
단순하게 평지스테이지라 스프린터들의 잔치가 될줄 알았는데 잔잔한 오르막이 많아서 그런가 셀렉션 쪼개지면서 모뉴먼트 느낌의 스테이지가 된듯..합니다
마지막에 닐스폴리트 어택부터 피니시까지 인생독주 아주 멋있었음. 스탯보니 클래식 전문가였네요 파리루베 2위 7위 등등..
ㄹㅇ 막판에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달리더라구요.. 덕분에 노잼 스테이지 될뻔한거 ba들 어택하는거 보면서 재미있었네요 ㅋㅋㅋ - dc App
사간 갔네... 오늘 안봤는데 내일도 뭐 안봐도 될듯
낙차 안했으면 그라이펠처럼 ba도 노려볼 수 있었을꺼같은데 아쉽.... - dc App
모비스타를 그새끼처럼. movie star 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역시 자갤이 낫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