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에 상당히 빡센 업힐들이 몰려있는 오늘의 스테이지.
1등급 업힐 2개를 넘으면 나오는 길이 16km에 평균 경사도 8.7%를
자랑하는 정신나간 등급 외 업힐 피니쉬가 기다리는 만큼
종합순위를 노리는 선수들의 포디엄 배틀이 예상되었음.
윰보 비스마의 스티븐 크루이스빅이 오늘 경기를 포기함..ㅠ
후반부의 업힐 때문에 ba에 가망이 없었던 만큼,
초반부터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는 라이더들이 어택했고,
최종적으로 6명이 ba를 형성함.
이스라엘 스타트업 네이션과 아케아 삼식이 펠로톤을 끌다가
첫 번째 1등급 업힐에서 산악 포인트 경쟁을 위해 튀어나가는
엘리 게스베르트, 나이로 퀸타나, 와웃 폴스.
여기에 토탈 에너지 팀의 피에르 라투르가 붙으면서
4명이 그룹을 형성함.
ba에서는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대니 반 포펠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폴카닷 져지 그룹에서는 피에르 라투르가 어택해서 홀로 달리기 시작함.
이후 와웃 폴스가 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정상을 넘으며 산악왕 져지를 지키는데 성공함.
펠로톤은 UAE 팀 에미레이츠가 강하게 끌기 시작하며
시간차를 줄이고, 경쟁자들의 도움 선수들을 떨궈내기 시작함.
특히 이네오스는 미하우 크비앗콥스키가 떨어졌다가
다시 붙기도 하는 등 전과 달리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
두번째 1등급 업힐에 들어간 ba에서는
3명의 선수만 남은 채 모두 떨어짐.
UAE가 끄는 펠로톤은 페이스가 상당이 빨라지며
어택나갔던 피에르 라투르를 잡아냄.
선두에서는 코피디스의 안토니 페레즈가 어택해서
홀로 달리는 중.
펠로톤은 여전히 UAE가 포가차르의 스테이지 승리를 위해
열심히 끌며 선두를 추격하는 중.
페레즈가 먼저 정상을 넘고, 그 뒤를 AG2R 시트로엥의
도리안 고동이 추격하는 가운데
펠로톤에서는 와웃 폴스가 어택해서
정상을 먼저 넘으며 산악 포인트를 벌어내는데 성공,
폴카닷 져지를 사수해냄.
다운힐에서 페레즈를 잡아낸 고동.
이제 함께 마지막 등급외 업힐 콜 듀 포르텟을 올라가는 선두 그룹.
펠로톤도 마지막 업힐 구간에 들어서며 선두를 매섭게 추격하기 시작함.
상당히 빠른 페이스에 퀸타나, 반 아트 등 여러 선수들이 떨어져나감.
선두에서는 페레즈가 어택해서 고동을 떨궈내고 홀로 달리기 시작함.
펠로톤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UAE의 도움 선수, 라파우 마이카가
포가차르를 위해 엄청난 페이스로 끄는 중.
크비아토, 리치 포트 등이 떨어져나가며
도움 선수들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마이카의 엄청난 페이스에 기욤 마틴, 엔릭 마스, 알렉세이 루첸코가 떨어지고,
순식간에 선두와의 시간차를 1분대로 줄여버림.
결국 앞서 달리던 고동을 잡아버리는 메인 그룹.
페레즈가 죽을 힘을 다해 버티는 가운데,
메인 그룹에서는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페이요 빌바오가
종합 순위 상승을 위해 어택에 나서고
페이스를 올리며 추격하는 메인 그룹.
결국 빌바오를 잡아내고, 마이카가 빠지자마자
바로 어택에 나서는 타데이 포가차르.
어택하며 순식간에 마지막까지 앞에서 달리던 페레즈를 잡아냄.
포가차르의 어택에 빙에가르, 오코너, 우란, 카라파즈, 카스트로비에호가 붙음.
그리고 또 한번 더 어택하는 포가차르.
오코너와 카스트로비에호를 떨궈내는데 성공함.
포가차르, 빙에가르가 앞에서 달리고, 우란과 카라파즈는 조금 쳐진 상황.
이후 포가차르의 페이스에 우란이 결국 떨어져나가고,
카라파즈는 붙는데 성공함.
선두에는 단 3명만 남은 상황. 빙에가르가 앞으로 나와서 끌기 시작함.
포가차르가 한번 더 어택을 시도하지만, 끝까지 따라붙으며 결국 무산되고,
뒤에서는 우란과 이기타, 오코너가 그룹을 형성하고
여기에 켈더만, 고듀 등이 붙음.
선두에서는 포가차르와 빙에가르가 서로 교대하며 달리고,
체력적으로 한계인지, 아니면 뒤에 붙어있다가 마지막에 어택하려는지
카라파즈는 교대에 나서지 않고 뒤에 붙어서 따라가는 중.
한편 우란 그룹에서는 그루파마 FDJ 의 데이비드 고듀가 어택!
프랑스의 영광을 위해 나서보지만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
정상이 가까워지며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선두 그룹.
포가차르가 다시 한번 어택을 시도하지만 끝까지 따라붙는
빙에가르와 카라파즈.
피니쉬까지 2km 남은 상황.
포가차르가 마지막으로 어택을 시도해 보지만,
이번에도 떨궈내지 못하고 함께 달리는 3인방.
그리고 드디어 교대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붙어있던 카라파즈가
1.4km를 남기고 어택에 나섬.
포가차르는 곧바로 반응해서 붙었지만, 빙에가르가 떨어지기 시작함.
우란과 시간차를 벌리기 위해, 그리고 빙에가르를 완전히 떨어뜨리기 위해
꾸역꾸역 밟아 나가는 카라파즈.
하지만 빙에가르는 포기하지 않고 점점 따라붙기 시작함.
아까까지 아낀 힘으로 열심히 밟아 보는 카라파즈.
하지만 결국 빙에가르는 따라붙는데 성공.
마지막 150m 정도에서 상대적으로 스프린트에 강한 포가차르가
먼저 포문을 열고 어택함.
결국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넘으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마이요 존느를 입은 채로 이번 투르에서 가장 힘들다고
손에 꼽히는 업힐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영광을 얻게 됨.
빙에가르는 마지막에 카라파즈를 제치며 2위로,
카라파즈는 3위로 들어옴.
스테이지 결과.
종합 순위.
포가차르가 여전히 압도적인 시간차로 옐로 져지를 입고 있는 가운데,
빙에가르가 2위, 카라파즈가 3위로 올라오며
이번 스테이지에서 포디엄의 윤곽이 드러나게 됨.
끝난 줄 알았지만 아직 하나 더 남아있는 개빡센 업힐 스테이지.
오늘보다 거리는 짧지만, 후반에 등급 외 업힐이 두개나 있음..
과연 내일도 포가차르, 빙에가르, 카라파즈가 뭔가 보여줄지
기대되는 스테이지임.
카라파즈가 계속 뒤에서 피빨다가 막판에 애들 떨궈버리려고 어택한건 보면서 약간 비매너적이라고 느꼈어.. 어쨌든 오늘 포가챠 어택하는 모습에서 뿜어져나오는 힘이 장난 아니더라. 로글리치가 부상만 안당했더라면 어떤 배틀이 나왔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음
카라파즈 끝까지 교대 안해주는거 보면서 실망이랑 동시에 매너까지 버리면서 필사적으로 매달려가다가 어택치는거 보고 진짜 급한갑다 싶긴 하더라구요..ㅋㅋ 쨌든 그래서 저도 내년 투르가 기대됩니다. 지금 빙에가르도 잘 타고 있는데 로글리치까지 오면 어떨지, 그리고 베르날도 지로에서 잘 탔는데 투르 참전하면 뭔가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 dc App
내년 되기 전에도 올림픽 경기나 부엘타 등등 남은 대규모 이벤트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두각을 보일지 기대되기는 마찬가지 ㅋㅋㅋ
ㄹㅇ 확실히 새로운 스타 선수들이 올라오니까 기대도 되고 경기도 재밌어지는듯 합니다. 앞으로 몇년간 그랜드 투어 경기 무조건 챙겨볼듯요 ㅋㅋㅋㅋ - dc App
프로세계에서 매너 비매너랄게 있나.. 이기기위해 최선을 다할뿐..
포가차르 웃으면서 따라 붙는거 봐 다시 어택 칠 수 있는데 일부러 빙에가르 붙을때 까지 기다려 준 것 같음
ㅊㅊ - dc App
카라파즈가 고글 다시 쓰는게 복선이었음 ㅋㅋ 클라임하면 보통 더워서 고글 벗는데 다시 쓴다?? >> 이거 포커페이스 하려고 그런듯.. 뇌피셜입니당 카라파즈 계속 피빨면서 원기옥 모으는데 포그가 몇번이고 발사해서 저러다 마지막에 발사못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네요
대가리 깨져도 림브의 승리인가
포가차 오늘은 림브 탓네 ㅋ
빙예가르 잘타는거보니 로글리치가 더욱 아쉽네..
남산을 30km 어떻게 오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