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로 가기 전, 투르의 마지막 종합 순위 경쟁을 장식하는
30.8km의 TT 스테이지. 하지만 워낙 시간차가 많이 나서
포디엄은 거의 확정인 상황.
오늘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네이션 팀의 스프린터,
안드레 그라이펠의 생일이었음.
참고로 그라이펠은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힘.
초반에 EF 에듀케이션 니포의 스테판 비세거가
가장 빠른 기록으로 핫 시트를 차지한 가운데,
드쾨닝크 퀵스텝의 캐스퍼 아스그린이 36:14 로 들어오며
1위로 올라온 상황.
유럽 TT 챔피언,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이
중간 타임체크 구간에서 아스그린보다 19초 빠르게 들어옴.
하지만 이후 점점 시간을 잃고,
결국 아스그린보다 16초 늦게 피니쉬하며
핫 시트를 차지하지 못함. 투르 초반의 TT에서도
포가차르에게 밀리고, ba도 꾸준히 나갔지만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아쉬운 투르가 됨..
이후 이번 스테이지 우승 후보 중 한명인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가 타임체크 구간에서
상당히 좋은 기록으로 통과함. 이대로 달린다면
스테이지 우승을 노려볼 만한 페이스.
현재 종합순위 3위인 리처드 카라파즈가 출발하고
반 아트는 아스그린보다 19초 빠른 상황.
스타트라인에서는 이제 종합순위 2위의
요나스 빙에가르가 출발함.
결국 와웃 반 아트가 아스그린보다 21초나 빠른 기록으로 피니쉬하며
핫 시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함.
그리고 그와 동시에 종합순위 1위, 타데이 포가차르가 출발!
리고베르토 우란은 TT에 강한 선수이지만,
오늘은 상당히 느린 기록.
막판의 산악 스테이지에서도 흐르면서
종합 순위 2위에서 10위로 한번에 떨어졌는데,
상당한 피로가 누적된듯..
오늘 스테이지의 우승 후보로도 꼽혔었던
요나스 빙에가르는 반 아트보다 12초 느린 기록으로 달리는중.
상대적으로 TT에 약한 카라파즈에게 37초 차이를 벌어내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가는중.
마찬가지로 오늘 스테이지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타데이 포가차르는 상당히 더운 날씨, 그리고
피레네 산악 스테이지의 거듭된 공격으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반 아트에게 28초 늦은 기록으로 달리는 중.
우란은 결국 반 아트보다 3분 5초 늦은 기록으로 피니쉬함.
중간에 무전기가 흘러내리며 상당히 불편해했던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페이오 빌바오는 3분 13초 늦은 기록으로 피니쉬.
기욤 마틴, 엔릭 마스도 들어오고,
종합순위 5위의 윌코 켈더만이 +2분 20초,
종합순위 4위의 벤 오코너가 +2분 41초로 들어오며
오코너가 4위를 지키는데 성공함.
카라파즈는 평소에 비해서는 잘 탔으나,
역시 TT가 약점으로 꼽히는 선수인 만큼
빙에가르에게 시간을 벌어내는데 실패하며 종합 3위로 마무리.
빙에가르는 +32초로 피니쉬하며 스테이지 3위를 기록함.
우승 후보였던 빙에가르가 들어오고,
중간 타임체크에서 포가차르가 뒤쳐졌던 만큼
이제 반 아트의 스테이지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순간.
무더운 날씨로 인해 다소 힘들어하는 포가차르.
하지만 열심히 달려서 스테이지, 그리고 투르의 마지막으로 달리는 중.
+57초의 기록으로 피니쉬하며 마무리지음.
평소 TT 실력으로는 아쉬운 결과이나,
이미 상당한 시간차를 벌린 만큼 안전하게 들어오며
종합 우승을 확정지음.
피니쉬하며 자축하는 타데이 포가차르.
스테이지 결과.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투르에서 2승을 거둠.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도 2위하고, 산악 스테이지랑
TT 스테이지에서 승리하는 만능 라이더 반 아트...ㄷㄷ
종합 순위. 사실상 이번 투르의 최종 결과.
타데이 포가차르는 오늘 스테이지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초반부터 벌어놓은 압도적인 시간차와
거의 투르 내내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결국 이번 투르의 종합 우승을 가져감.
요나스 빙에가르는 로글리치를 대신해서 팀 리더가 되었는데,
비록 잡히긴 했지만 그 포가차르를 떨궈내기도 하는 등
이번 투르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며 종합 2위에 올라섬.
또한 윰보 비스마는 비록 리더를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빙에가르의 포디엄과 스테이지 3개를 가져가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둠.
리처드 카라파즈는 결국 TT에서 뒤집지 못하며
종합 3위로 마무리. 마찬가지로 팀 리더를 잃으며
새로운 리더에 올라섰고,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꾸준한 어택과 작전을 펼치며
포디엄에 올라서며 무너진 이네오스의 자존심을 그나마 세움.
벤 오코너는 스테이지 승리를 거두며 종합 2위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흐르면서 떨어짐. 하지만 상당한 클라이밍 실력으로
끝까지 버티며 결국 종합 4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함.
각 부문 결과.
그린 져지를 제외한 나머지 져지들 모두 포가차르가 2년 연속으로 가져감..ㄷㄷ
내일은 전통적인 투르 마지막날의 샹젤리제 피니쉬.
과연 마크 카벤디쉬가 새로운 역사를 쓰며 그린 져지를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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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르도 사실상 끝났네요..
내일 스테이지는 졸라 늦게 끝나서
새벽에 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슴다 ㅠㅠ
한달내내 고생요 항상 잘보고 있음
꾸준히 관심갖고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각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달리는 모습이 멋지더라. 특히 켈더만 침이 줄줄 흐르던데 흡사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을 보는 듯 했음. 그만큼 열심히 탔다는거겠지? 뚜르도 내일이 마지막이네 아쉽..
종합 순위권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다들 진짜 열심히 달리더라구요... 사실상 거의 마지막인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니까 진짜 대단한거같슴다. 이제 내일 투르 끝나면 한동안 부엘타 기대하고 있어야겠네요 ㅋㅋ - dc App
ㅊㅊ - dc App
포가챠 진짜 포텐터진거같음
ㄹㅇ 당분간 포가차르의 시대일듯 합니다.. - dc App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투르 잘봤습니다
항상 관심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dc App
매번 잘보고있습니다 자갤에서 유일하게 유익한시리즈
부족한 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 - dc App
반아트에 반하나 안반하나 으이??? - dc App
oh 샹젤리제 - dc App
31km를 50으로 기록 찍어버리네 - dc App
51.5km 가 최고 평균스피드 - dc App
할배오트바위보다 빠르네 - dc App
포가차가 인간을 로봇으로 개조하는 중증약빨이어도 재능은 확실한 재능 - dc App
내가 31km로 타고가면 한44찍을듯 - dc App
역시 선수 클라스는 동호인과는 천지차이....ㅋㅋㅋㅋ - dc App
바레인 와웃 폴스 아쉽노
조금만 더 버텼으면 산악왕인데...ㅠ - dc App
올시즌 내내 고마웠어양 낼은 푹자고 늦게 올려줘양ㅋㅋ
감사합니다..ㅠ 오늘 스테이지는 시간 봐가면서 너무 늦으면 내일 아침에 올릴듯 합니다 - dc App
늘꼬마워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