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7/12 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3673314
2일차 (7/13 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3673554
3일차 (7/14 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3674253
4일차 (7/15 목) 부산->서울 국종
새벽 5시 일어나자마자 출발은 아니고
한 30분은 밍기적댄다 시발 가야한다니 시발 이러면서
날씨가 폭염이라 최대한 새벽에 타야했기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강원도 ㅃㅃ
1일차, 2일차, 3일차때는 정말 저 위로 언제가나 싶었는데
드디어 4일차가 되서 지도를 보니
정말 서울이 앞이구나 하는 생각이 듦
원주 부론 옆 국종길
새벽부터 주민분들 산책하고 계심
업힐 또 너야?
여기서 국종길 욕할때마다 나오는 자도 봄 ㅋㅋㅋㅋㅋ
보통은 다들 하행으로 가니까 다운힐로 보는데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끌고 올라갔다
국종하면서 드는 생각은
구름과 나무는 천사다
강천보 찍고
아직 남한강이 반이나 남았다니
요쯤 되니 주변 경치가 건물 갯수가 많아지면서
수도권에 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칼로리바로 보급도 해주고
여주보 도착
원래 가는 방향으로 물 쏟아지는게 보였는데
한강 오니까 반대로 됨
여기는 존나 넓어서 찍음 다운힐 뒤 업힐이긴 하지만
걱정없이 밟아도 되니 기분 ㅆㅅㅌㅊ
여기 들른 이유가 고글 사려고였음
내가 고글을 안쓰고 국종을 출발했는데 (비싸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는 벌레 막아준단 말밖에 못봄)
3일차 저녁에 왼쪽 눈이 존나 가렵고 따가운거임
갤에 물어보니 고글 안쓰면 자외선 때문에 눈 병신된다는 말에 개무서워서
바로 다음날 사기로 했다
근데 여기는 고글 종류가 별로 없는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물이랑 커피랑 다 챙겨주심....
자전거 국가대표 하시던 분 어머니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자기 양수역 쪽 아들 샵에 고글종류 많다길래 나중에 거기가서 샀음
업힐 통과하고 내려가서 좀 밟다 보니
드디어 한강 느낌나는 그 풍경이 보이기 시작~
여긴 위치가 희한한 곳에 있더라 미술관 뒷편인데
찾느라 10분은 날려먹은듯
경기도 가면 이렇게 터널이 굉장히 많다
존나 시원함 ㄹㅇ 냉장고 안에 들어온 기분
어떻게 밖은 땡볕인데 이렇게 시원한지
여기쯤 되니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더라
양수철교 지나면서
지금 보니 구름 비치는거 이쁘네
다리 밑에서 탈때는 그래도 탈만하다...
이때가 11~12시 쯤이었는데 이악물고 서울 찍겠다는 마음으로 버텼다
ㅅㅂ 이름은 모르겠지만
서울 올라오면서 본 마지막 높은 업힐이었던 거 같음
드디어 사우론의 탑이
보이기 시작
하 드디어 서울이구나
팔당 지나가는 여기서 딱히 찍은 사진이 없다
그냥 일단 광나루까지는 밟자는 생각으로 계속 달림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될수록 점점 더 햇빛이 따가워지는거 같았다
드디어 도착....!
사실 이날 2시 즈음에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오실 일이 있었음
도착해서 모텔 대실 끊고 자전거 맡긴 다음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나가서
여의도에서 어머니 더현대 구경시켜드림
저녁에 체크아웃 후에 다시 나와보니
비가 조금 왔었는데 다행히 그쳤다
이날 좀 쉬고 저녁에 다시 출발한건 잘한거 같음
하늘색도 너무 이쁨
뚝섬과 광나루는 한곳만 찍어도 국종인증이 된다 하던데
그냥 가는 코스에 다리 하나 추가였기 때문에 뚝섬인증센터도 들렀다
야간라이딩 하는데 한강 너무 이쁘더라
학교 댕기면서 가끔 따릉이 타고 다녔지만
이렇게 이쁘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잠수대교
사람들 많더라...
지방 본가에 1달 있으면서 다시 서울 와보니
정말 자전거 타기도 좋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느낌
그렇게 세빛둥둥섬을 지나
여의도 도착
코로나라 그런지 한강공원에 사람이 없다
이 날 숙소를 여의도로 잡앗는데
다음날 아침일찍 서해갑문을 찍고올지 아니면 지금 갈지 고민하다가
4박5일보다 3박4일이 되고 싶어서 그대로 출발해버렸다
그래서 계속 밟느라 사진이 많이 없다...
디씨는 왜 사진 50장도 안되었는데 자꾸 50장 초과라고 하노?
대망의 서해갑문 도착
사진이 첨부가 안되서 급전개 미안하다
사진은 밝아보이는데 존나 어두웠음
하아 끝났다 생각하니 약간 허무하더라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 낮에 올걸 싶기도
627km밖에 안찍힌걸 보니 많이도 우회한거같다
자린이라서 죄송합니다
그냥 기록이고 뭐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도착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의도 숙소와서 치킨 뜯고 잤다
끝
후기
더운날에 국종 하는 분들 저말고도 갤에 보니 많으시더라구요
로드 산지 3일만에 떠난 국종에서 국종하면 서로
인사하는게 국룰인걸 깨닫고 인사받으면서 정말 많은 힘이 되어서
지금도 국종 하시는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ㅎㅎ
학교에서 자전거 교양 수업에서 하루 100km를 처음 타본 다음에
자전거에 빠져 6월엔 제주도 종주
그리고 이번에 국종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 날씨에 국종을 가냐는 말도 많았지만
나름 자전거를 타면… 바람이 부니까 오히려 걸을때가 더 더운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된다 ㅋㅋㅋ
첫날 130 둘째날 150 셋째날 170 넷째날 170을 탔는데
학식충 자린이라서 그런지 하루하루 성장하는 게 체감이 되었던 거 같다 ㅎㅎ
올해 2학기에 도쿄로 교환학생 예정인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후쿠오카에서 삿포로 종주를 꼭 해보고 싶다
아마 몇주 뒤에 친구와 동해안 종주도 갈 예정
길게 썼는데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스트라바 4일기록 합친거 어케하셨나요
그냥 안 끄고 달렸어여 근데 렉 많이 걸리더라구여 중간에 휴식때 폰들고 댕기면 평속 잡아먹어서 중단해놓으니까 다시 재개할때 한 5분~10분은 걸리는거 같음 튕기기도 많이 튕기고 걍 계속 켜놓는게 나을듯
아 폰말고 따로 장비 사용하는거 있는데 것도 켜놔야하나 흠.. 암튼 감사여
숙소 도착했을때 기록 중지하면됨 다시 출발할땐 재개누르면 되고
중지해놓고 충전기 꽂아놓고 재개하고 반복해야하나 ㅋㅋ
브라이튼 쓰는데 기록중에 바로 전원끄면 거기서 끊기는거같던데
고생하셧네유....무사히 끝네서 다행임더....!@.@!
개츄
총 예산은 얼마나옴? - dc App
보기좋네요 고생하셨어요~! - dc App
하행 한번 하시죠오
근데 저렇게 끝나고는 집까지 어떻게 감? 지하철?
다음엔 하행으로 충주댐+안동댐까지 찍자 후후
교양수업에 자전거 있는거 신기하네
무려 기말고사로 왕복 100km 타게함
펑크나서 중도하차하면 낙제인가 ㅋㅋ
ㄴㄴ 잘하는 애들이 튜브 갈아주고 그럼
후미개고개는 안넘음?
동해안종주도 꼭 글써주세요 잘보았읍니다
개추.. 개추요
터널 시원한거 개공감 ㅋㅋ
그럼 궁금한게 스트라바 4일 안끊기는게 달리다가 밥먹을때나 숙소 들어갈때 멈춰놓고 잔다음 탈때 다시 재게만 하고 다시 달리는거임?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겠다. 밥먹을때랑 모텔투숙시 자전거 어떻게 보관하나요? 도난방지 신경쓰는게 걱정인데.
ㅋㅋ 저 이름모를 고개라는거 우리동네인데 이름은 미음나루 고개임
와 근데 스트라바 단일기록으로 선 쫙 그어진거 보니까 멋있기도하고 쾌감 쩌네ㅋㅋㅋ
소 뭐냐 ㅋㅋㅋㅋ
옛날에 국종했는데 서울to부산 갑자기 한번더 하고싶네요 잘봤어요 - dc App
저도 6월에 국종 다녀왔었는데 다시 보니까 그때 기억이 생각나네요 ㅎㅎ 출발 때 하기 싫어서 욕하는거 국룰 ㅋㅋㅋㅋ 그보다 이 날씨에 국종이라니... 진짜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 - dc App
동해안, 강릉 현재 거리두기 4단계다 참고해 ㅋ
오... 서울대인가 ㄷ ㄷ
자전거 교양이잇노?어디노?
원래 봄 가을에 가는게 국룰인데 대단하네
ㄹㅇㅋㅋ - dc App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강 야경 존나 지림 ㄹㅇ 저 분위기에서 한강라면 조지면 진짜 지림
클릿슈즈를 썼다면 훨씬 쉬웠을텐데.. 아쉽
캬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ㅊ총 얼마정도 들었어요??
34만원 아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