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도착하니까 비가 조금씩 내려서 한참을 고민하다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무섬마을보다 조금 더가는 영주댐이다
비가 조금씩 그치지않고 내리는데 아주 짜증났다
길이 안좋은건 당연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은 없어 좋았다고 할까
차도 안다녀서 가뿐하게 다리를 넘는다
당연히 데크가 젖어있다 속도를 내다 다칠것같아 천천히 가기로 했다
사진은 너무 평화롭지만 비는 내리고 흙탕물 튀고있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래도 안개낀 산맥이 운치가 있다
무섬마을에 도착했는데 좌회전해서 직진하면 영주호가 나온다
그래도 외나무다리를 뒤로하고 인증사진을 찍었는데
외나무다리축제라고 모래로 뭔가를 만들어놨다
방향을 돌려 영주호 가는길로 가다보면 언덕 몇개가 나오는데
그렇게 힘든 언덕은 아니었다
물을 꽤 많이 건너간다
영주댐 도착해서 적당히 높은곳에 올라가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이 없다
물문화관이 있는데 문은 닫혀있다
댐은 어쩔수 없는것 같은데 오르막 내리막 반복이다
그나마 여기는 좀 덜한편인듯 하고 물 아래에는 기차역이 잠겨있다고 한다
근처에 역을 옮겨놓았다는데 거기까지 갔다가 멧돼지 고라니를 조우할것같아 적당한곳에서 방향을 돌렸다
댐의 초입인데 돌아가면서 현판을 배경삼아 사진찍었다
지도어플로 영주역까지 경로를 찍으면
공도를 경유해서 원도심으로 가라고 안내하지만 다까진 자전거도로가 훨씬 낫기때문에 왔던길로 되돌아가지만
무지막지한 경사에 순간 질겁을했다
해가 지고 점점 어두워지는데 멧돼지 고라니 백두대간호랑이 여우 반달가슴곰등 온갖 해로운 야생동물이 튀어나올 것 같다
무사히 시내에 도착하고 바로 기차역으로 이동하여 집으로 복귀하는 중인데 자전거는 물론이고 옷이며 하이바에 전부 흙투성이다
비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영주역에서 영주댐까지는 무섬마을을 경유해도 20키로 살짝 넘는데 언덕이 많지않아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만 안오면 완벽했을텐데 비가 와서 문제였다
추운데 욕 봤데이
날씨도 궂은데 잘 다녀왔네
비 맞으면 추울거 같은데 하루종일 많이 타셨네. / 아니, 투어링에 흙받이ㄱㅏ 없다? 짐받이 뗴고 흙받이 달기~ / 경사도 안 급ㅎ다면서 내리막 경사도 9% 무엇? ㄷㄷㄷ
머드가드있는데 귀찮아서 안달음 달았으면 흙 덜 튀긴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