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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자전거 떼로 다닐때 늘 아쉬웠던게 라이딩 하다가 길가에 꽃밭같은 마음을 이끄는 공간이 나타나면 멈춰야 하는데 떼로타다 보면 그런점이 없어..

오로지 출발점과 목적지만 존재해. 이게 철학적으로 기차가 처음 등장했을때 나온  "여정의 선이 사라진 여행"이라는 말과 동일한데

오로지 출발점과 도착점만 존재하지. 그 과정의 선이 이어지지 않아...   떼로 다닐때 가장 크게 늘 이게 아쉬웠었고..


또하나는 문제는.. 라이딩하고나면 라이딩한만큼보다 더오래 더 자주 술마시며 형동생 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가 싫었어.

나는 동네 가게에 담배사러가도 중학생이 지키고 있어도 존칭 쓰며 사는 대문자i 라이더인데.. 뭐 이놈의 동호회 문화는 뭐 다 호형호제 임꺽정 문화야..

내스타일이 아니였어..


그래서 요즘은 산이고 길이고 혼자 다니는데.. 세상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