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중학생 아들의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거스토 듀로 스포츠 팀 에디션 (블랙/골드)' 모델을 정말 어렵게 수소문해서 구했습니다. 재고가 귀해 일부러 회사도 조퇴하고 매장에 방문해 겨우 사 왔습니다.

모처럼 아들이 그토록 원하던 자전거를 어렵게 구한 터라 아들도 저도 기대가 정말 컸는데, 지금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매장에서 사장님이 조립은 해주셨는데, 바빠서 그러셨는지 따로 시운전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아들이 자전거를 타보더니 핸들이 너무 뻑뻑해서 잘 안 돌아간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전거 상태를 자세히 확인해봤습니다. 제가 직접 핸들을 돌려봐도 이건 정상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매우 뻑뻑했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사진처럼) 포크 상단과 프레임(헤드튜브 쪽)이 맞닿는 부분에 심한 간섭이 있었는지, 도장이 완전히 까져 있었습니다. 핸들이 뻑뻑했던 것이 아마 이 간섭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 앞에서 잠깐 주행을 해보니 브레이크를 잡을 때마다 '끼익'하는 소음이 매우 심하고, 앞바퀴 꿀렁임도 발견되었습니다. 매장에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심각한 하자들입니다.

오늘 저녁에 바로 매장에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으셔서, 내일 다시 통화를 해 볼 예정입니다.

자전거 고수님들께 몇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 사진으로 보시기에 이게 어떤 하자나 조립 불량으로 보이시나요? (특히 핸들 뻑뻑함과 프레임 도장 까짐의 원인이 궁금합니다.)

  2. 내일 매장 사장님과 통화할 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서 이야기해야 할까요?

  3. 이런 중대한 하자의 경우, 보통 어떻게 보상(수리, 교환, 환불 등)을 받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새 자전거, 그것도 어렵게 구한 자전거가 처음 타보기도 전에 이렇게 되어 아들과 저 모두 속이 많이 상합니다.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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