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색은 그 특성상 주변광의 색의 영향을 덜 받음.
한자어 형광은 빛을 만든다는 뜻인데, 이는 형광색 물질은 빛을 반사하는게 아니라 빛을 흡수하고 흡수한 빛의 에너지를 고유한 파장의 빛으로 만들어 방출함.
다만 형광물질이 흡수할 수 있는 빛의 파장은 방출하는 파장보다 짧아야 함. 그래서 위 사진에서 빨간 빛은 흡수하지 못 하고 반사하는 거임.
형광 파랑이 보기 힘든 이유는 형광 파랑이 이용할 수 있는 가시광선 파장은 파란색 종류 뿐인데, 이건 그냥 파란색을 반사하는 거랑 별 차이가 없어서 잘 안 쓰이고, 쓰여도 그냥 파랑이랑 구분이 안 됨.
반대로 주황색 연두색이 많은 것은 그 색이 이용할 수 있는 파장 범위가 넓어서임.
연두와 주황색 자체도 눈에 잘 보이는 색이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물체는 주변광의 색의 영향을 받지만, 형광색 옷은 주변광의 영향을 적게 받음. 그래서 형광색은 주변과 조화를 못 이루고 혼자 쨍하게 튀어 보이는 거임.
반대로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안전 조끼 같은 거임.
혼자 쨍하게 튀니까 잘 보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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