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다
세상에 영향을 주고 싶지도 않고
그럴만한 그릇도 못된다
남들보다 뛰어나게 아는것도 없고
깨우친것도 없으며 능력도 없다
뭘로 보나 모자라기만 한
하잘것 없는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다
내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그냥 있다가 남한테 피해안주고 조용히 살다갈 그런 인생이고 싶으다
이 하잘것없는 인생도 돌이켜보면 남에게 피해준게 있었다
부모님에게도 ...
어렸을적엔 폼도 잡아봤지만 다 부질없는것을 늦게 알았다
후회속에 사는 인생
남은 시간은
배고프면 밥먹고 시간나면 가끔 자전거나 꺼내서 타다가
세상에 아무런 흔적도 없이
아무런 영향도 주지 말고
조용히 그냥 지나가고 싶다
최근 자갤에서 본 가장 정상적인 글이군.. 이분은 시인이시다.
시인은 무슨요 분리수거도 안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려야할 가치없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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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정말로진심이느껴져서주옥같네요
아 반어법이었노 - dc App
@글쓴 자갤러(220.95) 농담입니다 그런데 언짢으셨다면 그건 제 잘못임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