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만원 조금 안 되는 모 메이커 입문용 알루미늄 타고 다님

2. 탄 지는 한 10년 조금 안 됐음

3. 학교 졸업하고 취업 생각은 없고 방황하던 시절 집에서 눈치 보이는데 유일한 친구가 자전거였음

4. 자전거로 배달일도 해봄

5. 첫 자전거가 지금 자전거임 한 십키로 정도 하는 듯

6. 미니벨로도 타보고 엠티비도 타봤는데 다 장단점이 있음

7. 수원 사는데 수원에서 갈 수 있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는 다 가본 듯

8. 수원 자전거 타기 ㅈ같음<<<- 이거로 글 하나 쓸 수 있음

9. 가장 애용하는 루트는 당연히 탄천

10. 가장 ㅈ같은 루트는 평택 (평택에서 타는 건 좋은데 내려가는 길이 shit이라는 소리임)

11. 그 다음으로 ㅈ같은 루트는 안산가는 길

12. 그 다다음으로 ㅈ같은 건 지지대 넘어서 안양가는 길

13. 사실 용인 동백으로 가는 길도 ㅈ같긴 매한가지

14. 탄천 가는 길도 그닥 정상은 아님

15. 동탄도... ㅉ

16. 수원은 그냥 자전거... ㅈ같음 ㅇㅇ

17. 처음 탄천 타고 서울 갔을 때를 잊을 수 없음

18. 가장 멀리 가본 건 연남-연희동인 듯

19. 못지 않게 멀리 가본 건 안성 스타필드?

20. 왕복 말고 코스로 멀리 가본 건 뭐 셀 수 없을 것 같은데 가장 최근은 '수원-한강-여의도 더현대-안양 거쳐서 다시 수원' 루트인 듯

21. 한강에 대한 단상: 졸라 좋긴 좋은데 바람 부는 날은 죽도록 안 좋은 것 같음 그래서 생각보다는 별로 안 부러움

22. 한강라면 먹어본 적 단 한 번도 없음

23. 갔던 고개 중 제일 힘든 거 - 난 이거 그냥 하여말 이건 거 같음 동호인 단골 코스라길래 가봤는데 진짜 진절머리 남

24. 전문 로드 유저 아니고 동호회도 한 번도 안 해봄 난 걍 올라운더 인 듯

25. 가봤던 것 중에 지금 이 순간 추천하고 싶은 루트 - 안산 시흥 산단 따라서 거북섬까지 이어진 바닷가 길 원래 오토바이 루트라는데 자전거 길도 있음

26. 수원에서 제일 추천하는 자전거 탈 만한 곳 - 황구지천 벚꽃길, 단. MTB 하이브리드로 가야 됨

27. 자전거 10년 가까이 타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거 - 뒤에 여자 태우고 황구지천 벚꽃길 한바퀴 도는 거

28. 자전거 타기의 매력은? - 나는 동호회 활동도 안 하고 그래서 남들이 개척한 길이 뭔지 모름 가민도 안 쓰고 그 떄는 운전도 안 할 때라 네비도 안 썼음 내가 지도 보고 그 날 위성사진 보고 여기로 가야겠다 해서 가는 거 그래서 중간중간 힘든 순간도 많고 위험하고 무서운 순간도 많았음 지나고 보면 나만의 삶의 긍지임 실제로 옛날에 자소서나 면접때도 이런 거 얘기 했음 처음 평택진위로 내려갈 때 그 시골 천변에서 승마 동호인들 만나고 그 이후로 20km정도를 혼자 쭉 내려가는데 그런 경험은 자전거를 안 탔다면, 동호활동으로 다녔다면 못 해봤을 경험임 

29. 그래서 매력이 뭔데 - 자유로움. 그리고 살아있음을 느낌 매일 매일이 자전거만 타고 모르는 곳으로 간다면 그게 여행이고 모험임

30. 그거 말고는? - 생활할 때 좋음 운동도 되고 3~4키로 내외는 자전거로 다니는 데 주차같은 거 구애 안 받고 장도 이거로 보는데 여러모로 생활에 환기가 많이 됨

31. 사실 어제그제 간만에 판교에서 한바퀴 돌고 오는데 소회가 생겨서 여기 남기는 거

32. 언젠가는 여자친구랑 같이 자전거도 타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