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은 자전거 지옥 수원 게이들을 위해 당일치기 가능한 루트 정리 한 번 해봄
난이도는 대충 길 포장상태, 오르막 등 고려한 거고
위험도는 공도 구간이나 차량 사각지대, 인적 드문 곳 등이 얼마나 있는지
혼잡도는 같은 길 쓰는 사람이나 자전거 통행량이 얼마나 되는지 해서 대충 표시해봤음
별점은 참고용으로만 ㄱㄱ
수원 내 추천 루트
신호 걸리는 도심 아닌 곳만 골랐음
참고로 수원 공식 추천 자전거길은 아래에 있음
https://www.suwon.go.kr/web/visitsuwon/course05/pages.do?seqNo=216
공식 자전거길만 봐도 수원이 얼마나 타기 좆은 곳인지 알 수 있음
1. 광교 여천-원천호수 코스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그냥 광교 주변 살면 간단하게 운동할 겸 탈 수 있는 코스
호수 주변 왔다갔다 하면서 느긋하게 타기 좋음
주말이나 오후면 길에 사람 많아서 조심해야 함
타는 방향에 따라 경사가 좀 있을 수 있음
2. 광교저수지-수원천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 분위기 좀 느낄 수 있는 길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데 양방향이다가 중간부터 일방이 됨
마주오는 자전거랑 차량 잘 확인하면서 타야 함
3. 왕송호수-황구지천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위보다 더 시골 스멜 나는 길
시골 콘크리트길에 비포장인 구간도 꽤 있어서 로드로는 못 감
곧 벚꽃 피면 한번 꼭 가볼만한 예쁜 길
비 오는 날에는 비추
왕송호수는 의왕이긴 하지만 음식점도 많고 나들이겸 돌만 함
4. 서호천-축만제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수원에서 제일 하천길다운 하천길이 아니지 않을까 싶은 곳
축만제까지 빙 돌아도 되고 스타필드 들리는 김에 나들이해도 나쁘지 않음
서호천이나 황구지천이나 공군기지 때문에 길이 끊기는 게 아쉬울 따름
시외 출발 지점은 수원역 기준으로 잡았음
시외 추천 루트 (동)
1. 수원-기흥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중부대로 따라서 영통, 기흥까지 쭉 직진만 하면 되는 코스
중부대로 자체가 자전거/보행자길이 나뉘어져 있어서 공도 구간 없이 탈 수 있음
물론 시내를 관통하는 거라 신호 및 인파가 문제가 되긴 함
이후 신갈천 자전거길을 타는 것도 추천
2. 수원-동탄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덕영대로-동탄원천로만 타면 되는 직관적인 루트
(동탄원천로 << 얘가 은근 밟기 굉장히 좋은 길인 것 같음)
동탄 자체도 자전거길 잘 깔려있기도 하고, 기흥호수 찍으면서 기흥 올라가는 것도 굿임
3. 수원-이천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위 기흥 루트에서 계속 중부대로를 따라가면 되는 루트
중부대로가 중간에 인도가 끊기는 구간이 있어서 공도 사용이 강제됨
길어깨도 좁은 곳이 많기 때문에 교통량이 적은 시간에만 타는 것을 추천함
시외 추천 루트 (서)
1. 수원-화성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매송고색로-화성로 타고 가는 루트
화성로가 전체적으로 길어깨에 넓게 자전거길 닦아놔서 탈만한데
볼라드 같은 물리적인 안전시설물은 없음
IC나 입체교차로에서 조심만 하면 괜찮은 편
중간중간 언덕길이 꽤 있음
2. 수원-안산 공도 없는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수인로로 쭉 갈 수도 있겠지만 왕송호수 뒷편 시골길 따라서 공도 구간 없이 갈 수 있음
네비 찍으면 마지막에 수인로 타게 하는데, 경유지로 "용담셀프주유소" 넣으면 우회 가능함
안산 통과해서 월곶-송도까지 뻗어가기 좋음
3. 수원-대부도(거북섬)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매송고색로-본오매송로로 안산 진입 후에 시화공단으로 넘어가는 루트
거북섬에서 멈추거나 대부도까지 방조제 타고 넘어갈 수도 있음
공도 구간은 거의 없고 산업단지는 대부분 평지라 타기 편하지만,
길에 화물차들 불법주차와 진출입로가 많으니 주의
4. 수원-시흥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안양천길 타다가 박달로-동서로 따라 시흥 시내 들어서는 길
박달로에서 안 꺾고 수인로 타러 가면 인천 시내로도 갈 수 있음
차로 쓰는 구간 조금 있음에 주의
시외 추천 루트 (남)
1. 수원-평택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1호선 선로 옆으로 경수대로-경기대로 따라 내려가는 길
공도를 탈 수도 있지만 아예 안 타는 선택지도 가능함
대부분 완만하고 타기에 꽤 쾌적함
이후 서동대로 따라 안성까지 갈 수도 있음
2. 수원-평택 우회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경유지에 융건릉을 넣으면 경기대로 대신에 황구지천 옆 한적한 길로 내려갈 수 있음
자전거 전용길은 아니지만 교통량이 많지 않아 적당히 타기 괜찮음
시외 추천 루트 (북)
북쪽은 아마 대부분 시도해 본 루트들일 거임
1. 수원-여의도 안양천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지지대 넘고 안양천 따라 한강까지 가는 길
안양천만 도착하면 그냥 평지 라이딩임
2. 수원-잠실 탄천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성복천-탄천따라 잠실까지 가는 길
성복천까지 수원 시내 뚫고 가는 게 제일 힘듦
3. 수원-사당 루트
난이도 ★★★☆☆
위험도 ★★☆☆☆
혼잡도 ★★★☆☆
지지대 넘고 안양 시내-과천 시내 뚫고 남태령 넘는 길
하천길 말고 좀 신박하게 서울 가고 싶을 때 탈만한 루트
생각보다 오르막이 많음
+ 안양천 쪽으로 갈 때 지지대 우회하는 팁
경유지에 "오봉화물역" 넣으면 의왕-군포 자전거길 타고 안양천 갈 수 있음
딴 길 추천 있으면 나도 타게 댓으로 ㄱㄱ
세상에~ 사진을 좋은 곳만 찍어선지 몰라도 수원 자전거 타기 좋아 보인다. 자동차 배기가스 마시며 달리는 건 어쩔 수 없네. ㅎㅎㅎㅎ
본문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수원 자전거 타기 전국에서 제일 안 좋은 도시 탑3일 거임 ㅇㅇ
이 사람이랑 자전거 같이 타고 싶네... 저기 지지대우회는 의왕 경찰서였나, 소방서였나 그쪽으로 의왕 왕송호-부곡지나서-산업단지 지나서 빙 돌아서 우회하는 거 생각했는데, 그리고 의왕 시내 들어와서는 삼천리 자전거 찍고 그쪽으로 천변길로 진입할 수 있는데 거기 입구가 지금 몇 년 째 공사중인듯
본글에 정리 잘 돼있는데 굳이 추가하자면 1. 탄천타고 올라가다가 판교->서판교->하오고개 (이후는 백운저수지까지 그 다음은 각자 목적지로) 업힐루트로 많이들 타고 2. 수지에서 탄천 타고 얼마 안 가서 동천 쪽에서 갈라지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오른쪽은 분당쪽으로 쭉 올라가는 길) 낙생저수지-고기리 계곡촌 나옴 여기서 신봉으로 다시 돌아오는 업힐루트 있는데 여기는 차 많아서 위험함 3. 저기 신갈로 쭉 가서 신갈천 타고 남쪽으로 기흥호수공원 타고 내려가면(중간에 쿠팡 집하창고 확인) 동탄 나옴 거기서부터는 오산천까지 연결도 가능
4.신갈천 부근에서 '구갈'방향 북쪽으로 올라가면(자전거 길 x) 탄천에 중간 합류 가능함 별로 추천은 안 함 (탄천 진입해서 얼마 안 가서 고기동 카페거리라고 있는데 한 때 좀 핫했음 가을 즈음에 가보면 좋음) 5. 신갈천에서 에버라인 혹은 중부대로 방면으로 동쪽으로 진행하면 동백지구 동백 호수공원 나옴 여기서 '구성교차로'라고 하는 곳까지 가면 북향을 바라보는 위치의 왼쪽으로 '탄천의 시작' 길이 있음 여기서 탄천 타도 되고 6. 에버라인 더 쭉 따라서 용인미르스타디움-용인시청-김량장동 이쪽으로 가면 용인 센트럴파크 있음 여기서 북쪽으로 천변따라 올라가면 에버랜드, 경광(경기도 광주)나옴
7.경기도 광주까지 가서 남한산성을 넘는 길은 두 개가 있는데 '중앙저수지'쪽 경충대로라는 곳이 있고, 혹은 광주시내 거쳐서 이배재로 라는 곳을 탈 수 있음 둘 다 자전거 루트가 아니라서 원칙상 위험하고 가면 안 됨 나는 갔다 왔지만... 어쨌든 이배재로를 거쳐서 남한산성 넘고 모란시장까지 갈 수 있고 여기서 탄천으로 합류하면 수원 복귀 가능 8. 그게 아니라면 에버라인 타고 온 길 그대로 복귀하거나 '멧돼지'루트로 아예 올라가서 서울 거쳐서 와야 함 이렇게 되면 초장거리 루트 됨
동탄까지 갔으면 1. 치동천 왕복루트 한번 타는 것도 괜찮고 2. 동탄여울공원 이라는 곳에서 오산천까지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이게 최근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못 갈 거임 3. 어쨌든 시내를 거쳐서 산단길을 뚫고 동탄호수공원 한바퀴도 좋고 4. 오산천까지 쭉 내려가면 평택까지 갈 수 있음 중간에 반환점 돌아도 좋고 5. 오산천 중간에 '서탄야구장'이라는 사거리에서 진위천 유원지라는 곳으로 갈 수 있는데 '진위천 캠핑장'이라고 목적지를 잡고 가면 됨 6. 거기서 논밭길을 따라 더더 가면 이동저수지까지 갈 수 있음
이동저수지 거쳐서는 온 길 그대로 돌아오는게 제일 낫고, 저수지 한바퀴 돌아서 용인시골 거쳐서 동탄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자전거로 가기 어려운 곳이라 적지 않겠음 위험함 탄천타고 올라가서 양재로 빠지는 곳에서 양재로 빠지면 과천중앙공원이라는 곳으로 나와서 시내타고 관악산/관양동 이쪽에서 안양천 합류 가능함 탄천타고 서울가면 잠실로 가도 되지만 '탄천공영주차장'쪽에서 미리 올라가면 삼성역스타필드가 거의 바로 나옴 수원에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서울 스팟이라고 보면 됨
개인적으로 벚꽃 최고 스팟은 황구지천 본다, 요즘은 여기저기 잘 된 곳 많은데 그럼에도 최강자는 여기인 듯 도심 내 최강자는 광교호수공원 정도로 보고 화성행궁 이런데는 주말이나 요즘시즌에 자전거로 가면 못 타고 다님
@ㅇㅇ(61.77) 4. a/s: '고기동 카페거리' 아니고 '보정동 카페거리'임
황구지천 따라 남양만 서해바다 다녀와
내가 다 다녀봤는데 초보자 기준 서호천 - 한강 코스가 제일 낫다 수원에선 나머진 좀 위험한구간들이 많아 광교에서 수지 넘어갈때도 살짝 무섭고 수원 구도심은 리어카 낮은 다리 진짜 대가리 박을뻔한게 한두번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