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 있는데


A - 100만원쯤되는 자이언트 하이브리드 한 대 있고

B - 200만원대 전기자전거(20인치 미니벨로형태, 비접이식) 하나 있는데


이상하게 (A) 자이언트 하이브리드 타고 나가면 살랑살랑 뭔가 기분도 좋고 그런데 힘들까봐 언덕 많거나 그렇게 멀리는 못 나가겠어


(B) 전기자전거는 이 가격대에서는 어쩔수 없는듯 삐걱삐걱 잡소리에 체인이나, 변속, 포크 등등 미니벨로라는 한계까지 더해져서 자전거 자체가 그다지 짱짱한 느낌이 안 든다.

탈때마다 (A)에 모터만 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하지만 힘이 안 들어서 멀리까지, 언덕많은 데도 가서 좋음


자전거 본질을 놓고 보면 (A) > (B) 월등히 앞선다.

힘 안들이는 관점의 편안함을 놓고 보면 (B) > (A) 가 또 월등히 앞서고


뭔가 서로 극단의 특성을 보여서 그른가 이상하게 예전보다 자전거타는게 재미 없어졌음

예전에 전기자전거 없이 20만원짜리 유사mtb탈때가 힘든줄 모르고 제일 많이 싸돌아다녔던 듯


오늘도 자전거 검색하고 가격보고 ㅈㄴ비싸네 어차피 재고 없겠지 하고 있는 중...